(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이진, 이하 센터)는 인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자살 예방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 내일을 위한 이야기 RE:FRAM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실무자와 당사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강연1 – ‘요즘 청소년·청년들의 마음고생과 어려움 이해하고 듣기’(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강연2 – ‘경험자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인사이트’(멘탈헬스코리아 아픔의 경험 전문가(피어스페셜리스트) 우가은 리더, 이다경 리더) ▲패널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신건강 전문가와 아픔의 경험 전문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청소년·청년의 마음 건강 문제, 회복 경험, 현장에서의 개입 방법 등을 다방면으로 조명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방안뿐만 아니라 개인과 지역 사회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봉담 ~ 병점 ~ 동탄을 잇는 동부권 개발과 ‘성장 발전 주축’ 구상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8월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국방부는 도시정비사업 활성화와 산지·구릉이 많은 국내 지형 특성을 반영해 시행령을 개정했다. 핵심 내용은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기존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에서 ‘자연상태의 지표면’으로 변경한 점이다. 이에 따라 경사지 등에서도 지형 제약 없이 건축이 가능해져 도시개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개정으로 비행안전구역 내 개발 제약이 완화되면서 특히, 동부권(병점동, 안녕동)과 남부권(장안면, 양감면, 향남읍 등) 총 88.4㎢의 광범위한 지역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자체 분석에 따르면 고도제한 완화로 동부권 약 30㎢, 남부권 약 20㎢에서 각각 3만 세대 이상 추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동부권 비행안전구역에서는 최대 3만 7000세대 규모의 인구 수용이 가능해져 20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자문단이 지난 9일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바이오의료분과 주관 ‘농업·축산·수산 분야 고온 스트레스 저감 대책 마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각 분야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연계해 기후 위기 시대에 빈번히 발생하는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자문단 위원, 농·축·수산업 관련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는 ▲한정아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고온 스트레스 환경 조건하의 상추 재배 연구) ▲서혜리 로운바이오 대표(가축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작 연구) ▲이은영 수원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농축산업의 고온 스트레스 대응 전략) 등이 참여해 각 분야의 연구 성과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김종필 전(前) 경기도양돈연구회 회장 ▲박길호 한국양봉협회 화성시지부 지부장 ▲홍응유 전(前) 한국새농민회 경기도회 회장이 각각 양돈·양봉·원예작물 분야의 고온 피해 사례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홍석일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 바이오의료분과장을 좌장으로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함께 기후 위기 시대의 고온
(경인미래신문= 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4층 교육실에서 ‘청년창업센터 제3기 입주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입주자 모집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선발된 11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본격적인 창업 여정을 시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청년창업센터 제3기 입주자를 공개 모집했다. 당초 13명을 모집한 결과 △일반 창업 28명 △외식 창업 5명 △비상주 오피스 2명 등 총 35명이 지원해 약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면 심사에서는 사업 아이템의 시장성, 성장 가능성, 창업자 역량 등을 평가했다. 이어 2차 면접 심사에서는 PT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 의지와 사업 경쟁력을 심층 검토했다. 그 결과 △일반창업 9명 △외식 창업 1명 △비상주 오피스 1명 등 총 11명이 입주 예정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입주 예정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무·회계 특강 △창업 마인드 특강 △법률 특강 등 맞춤형 강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고농도 폐수 배출사업장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등 총 18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26개 업체의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장마철 가좌하수처리구역 내 고농도 수질오염물질 유입 차단 ▲오존 발생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사업장 관리 ▲취약시간대 환경순찰 강화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구는 점검 결과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2개 업체를 형사고발 했으며 이 외 법령 위반업체에도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금 공동방지시설 11개소와 폐수수탁업체 13개소에는 수질 원격감시체계(TMS)를 가동해 오염 물질 배출 현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해나갔다. 또한 취약 시간대(야간·새벽) 환경순찰을 20회를 실시, 사업장이 불법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은 비가 많이 내리고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라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에 따른 주민 피해도 커진다”라며 “단순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주요 오염원의 특성에 따라 사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6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인조잔디구장에서 관내 다양한 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및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가족운동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가족의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 구성원 간 상호작용 증진으로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장애물 달리기, 에어봉 릴레이 게임, 협동 서바이벌 게임 등의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서로 힘을 합치고 하나가 되어 무더위 속에서도 함께 웃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특히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AK플라자 평택점 등의 후원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가족운동회가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후원하신 기관들과 참여하신 모든 가족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운동회를 통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해외시장개척단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2017년에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해 매년 2회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해외시장개척단은 항공료 일부와 통역비 지원, 기업 맞춤 바이어 매칭 등 전문성 있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어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참여기업 대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참여기업 소개와 일정 안내, 현지 바이어 미팅 진행 방식, 항공 일정 및 안전 수칙, 미국의 관세 및 무역 동향과 수출 시 유의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천시는 이러한 사전 준비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미국 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운영되며 ㈜웅비식품, 농업회사법인 다선㈜, ㈜미가인에프앤비, ㈜뉴랩, ㈜지코빌, ㈜에코, 재원글로벌넷, ㈜이레본 등 총 8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0일 정담회를 통해 최근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전문 기업 PCI(Perfect City Intelligence)를 시찰한 결과, 도시형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과 경기도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원 설립 등 다양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PCI는 광저우시 전역의 스마트도시 플랫폼을 설계·운영해 온 기업으로, 도시의 교통, 환경, 안전, 에너지 관리 등 전 분야를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혁신해 왔다. 광저우는 PCI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통 혼잡 완화,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범죄 예방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어내며 세계적인 스마트도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석훈 의원은 “광저우의 성공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를 전담하고 지속적으로 연구·실증하며 행정과 연결하는 조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경기도 역시 AI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 방대한 데이터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종합적으로 이끌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번 방문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9일 오색시장 맘스거리에서 ‘오산오색시장 안전·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시민 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빛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스위치를 올리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지난 5월 맘스거리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이번 점등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불을 밝히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오색시장만의 차별화된 야간 경관을 완성했다. 또 시장 내 빨강길·미소거리·아름거리 등 주요 통로의 노후 조명도 지난 8월 LED로 교체 완료돼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산오색시장상인회 김주현 회장은 “전통시장이 밝고 안전해진 만큼 시민들이 더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들도 더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안전·경관조명 공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야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오색시장만의 차별화된 빛의 경관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전통시장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과 주차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심시간 단속 유예 시간을 11시부터 시행해 기존 11시 30분 대비 30분 앞당긴 바 있다. 아울러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단속공무원을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만 주차허용과 단속 민원이 동시에 급증함에 따라 상반된 민원 해소를 위해, 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24시간 단속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장소·범위의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시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에 게시하고 6개 동 통장협의회, 관내 기업체, 종교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고정형·주행형 CCTV 통한 단속 시 차주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차량 이동을 요청하는 ‘단속알림 서비스 가입’ 안내 큐알(QR)코드도 함께 배포한다. 김성제 시장은 “불법 주정차와 관련한 필요 정보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 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