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10일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잼버리 미 스카우트 대표단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9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태권도 시범, 평택농악, 판굿, K-POP, 비보잉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루어진 문화 행사로 대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평택을 대표하는 평택농악과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판굿, 국방부 1군단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대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정장선 시장은 “미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마음껏 즐기고 한국에서 좋은 추억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한미 우호 증진의 미래 리더인 미 잼버리 스카우트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향후 상호 문화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도·시의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계 조정 연구용역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되며 용역의 범위는 △통복동·비전1동 △신장1동·신장2동 △현덕면·안중읍 등 총 3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용역의 추진 배경으로는 평택시의 발전에 따라 행정구역 재조정이 필요한 가운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 조사와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객관성·전문성·타당성을 갖춘 합리적인 경계 조정안을 마련하고 도·농 복합도시에 따른 행정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구역 조정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성장에 따라 시민 편익 증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연구 결과가 합리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 도로교통 정책 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평택시의 인구수는 약 59만명으로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삼성산단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타 시군에 비해 인구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국토부에서는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 및 집중에 대비한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구축과 대안 마련을 위해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 5인의 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 자문단은 평택시 도로·교통 현안의 정확한 진단과 방향 설정, 주요 개발사업 현안에 대한 대책 및 대안 제시, 주요 지·정체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026~2030 평택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도로교통 자문단의 전문적 진단과 대안 마련으로 평택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지·정체를 해소하고 100만 인구에 대비한 최적가로망 계획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정신질환자의 가족 대상으로 ‘주요 정신질환의 이해와 치료’에 대한 주제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가족 교육을 운영했다. 정신질환자 가족은 정신질환자에 대해 장기적인 돌봄과 일차적 책임 및 역할이 요구되기에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위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치료에 관한 정보제공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운영했던 교육에 이어 2차로 진행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상자문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조기 정신증(우울, 조울, 조현병 등)의 원인과 증상, 약물치료에 대하여 보다 쉽게 교육하고, 가족의 개입 방법과 궁금했던 사항을 풀어주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아들이 집에서 안 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답답하기만 했는데 성격의 문제가 아니고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란 것을 알게되니 치료도 잘 받고 약도 잘 먹게 더욱 챙겨줘야겠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건강한 가족 역할을 수행해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신질환자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 지원 교육 운영을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천경해운이 8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Taicang Incheon Service 2)항로 운행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관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서성훈 ㈜천경해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IS2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하여 인천 – 평택 – 중국 난퉁 –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항로의 초기 정착과 항로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이며 TIS2 항로는 지난 23년 6월 2일 취항 이후 현재까지 약 1.700TEU의 수입수출 화물을 처리해 지역 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규항로 개설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신 천경해운 서성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TIS2 항로가 초기에 안정되고 활성화를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을 미리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8월부터 10월까지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로 찾아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치매 조기 검진을 운영하며 인지선별검사(CIST), 3·3·3 예방수칙 등 치매 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한다. 치매 선별검사는 약 15분간 진행되며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 시에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및 조호 물품(위생 소모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 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 교실, 치매의 경우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도 검사를 쉽게 받을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하반기 청년창업 도전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상반기에 실시한 기본 창업 교육에 이은 두 번째 교육으로 초기자본 없이 창업이 가능한 온라인 창업이 교육 내용이다. 교육은 평택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에서 실제 교육을 담당하며 8월 20일까지 평택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총 7회이며 온라인 창업 전문 강사 교육 및 선배 창업자 특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강생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참가해야 하며 실전 교육은 비전도서관 제2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 도매사이트를 활용한 오픈마켓에 상품을 대량 등록하고 판매하는 법으로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초기 창업자나 직장을 다니고는 있지만 온라인 창업을 도전하는 청년에게 적합한 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창업을 희망하지만 자본이 없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넓혀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에 의한 화촌1길 마을 일대 주민들의 어두운 밤길을 밝혀줄 도로명판 야간 조명 장치 16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판 야간 조명 장치는 LED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했고 야간에 불빛이 밝고 눈에 잘 띄어 위치 찾기에 쉽고 또한 조명효과가 높아 귀갓길에 불안감 해소 등 주민들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물이다.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주소정보 시설물 설치로는 지난 7월에 오성강변 자전거도로에 위치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 164개도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설치현황을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에 통보해 각종 신고접수나 구조 시 적극 활용을 요청했고 또한 평택경찰서(생활안전계)에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오성강변 자전거도로 전체구간에 기초번호판 설치 제안이 있었으므로 앞으로는 시민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 협의를 통한 주소정보 시설 설치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가 상수관로 공사를 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미승인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평택시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평택시가 발주한 상수관로 공사에 24개여 업체에서 제품을 납품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KS인증 또는 위생안전기준, 조달청 우수제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본보 확인 결과 평택시의 주장과 달리 승인을 받은 제품을 납품한 회사는 10여 개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평택시가 정작 시민들을 위험에 노출 시켰다고 밖에 볼 수 없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또한 공군아파트 급수관로 노후관 교체공사와 신궁2길 일원 노후관 교체공사는 어느 회사 제품이 사용됐는지도 모르고 있어 사실상 평택시 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정부는 수도용 자재와 제품의 위생상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돗물 2차 오염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위생안전기준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평택시는 이러한 제도를 자세히 알고 있다면서도 규격에 맞지 않는 상수관로 제품을 발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단이 캠프 험프리스에 머무는 동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및 물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전북 새만금에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참가국들의 조기퇴소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했던 영국 스카우트가 행사장 철수를 통보한데 이어 1000명 이상 규모의 미국 대표단도 철수 방침을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5일까지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미국 대표단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미군기지와 협의하여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온 잼버리 대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뜻밖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평택 미군기지에 머무르는 미국 대표단이 나머지 기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