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에서 시대를 읽는 풍자와 해학의 무대가 여름밤을 물들인다.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송은영)은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이하 마당극 축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마당극 전문단체인 한국민족극협회(이사장 손재오)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두 축제가 함께 열려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5일 오후 6시 30분 광명시민운동장 원형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는 엠넷(Mnet) '풍류대장'에 출연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가 맡는다. 전통 장단과 현대적 소리를 결합한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열어 시민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평화의 나무’에 소원지와 희망의 등불을 거는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되어 일상의 평화를 함께 되새긴다. 3일 동안 서도소리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광명국악단, 상쇠소리 등 광명을 대표하는 4개 단체와 전국 22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특히 대전 극단 우금치, 광주 극단 토박이, 진주 극단 큰들, 청주 극단 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30일부터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9월 2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500여 명과 4만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화호·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수영·사이클·달리기), 수중·핀수영 등 4개의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의 번외 종목 경기가 잇따라 펼쳐졌다. 거북섬 일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레이스와 관중의 환호로 가득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거북섬 앞 발 경관브릿지 일원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해양 어드벤처 등 해양레저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잔디광장 일대에서는 패션타투·페이스페인팅·철인3종 미니게임 등 해양문화 프로그램과 에코노리제전·탄소발자국 맞추기 등 환경 체험도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제전구간 주변으로는 플리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모든 직원이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출신 김덕만 강사를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갑질의 개념과 유형, 갑질 공직자 분석 및 사례 등이 다뤄졌다. 특히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월 실시한 반부패·청렴교육에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전체의 윤리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직원 개개인의 인권이 존중받는 건강한 조직문화는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소”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과 존중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관내 첫 전문 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프리뷰 페스타를 개최한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0석의 대공연장과 301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기획·상설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을 이끌 랜드마크를 목표로 내년 문을 열 예정이며 올해는 시민이 다양한 공연 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프리뷰 페스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9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로 시 전역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고품격 콘서트를 마련해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9월 21일에는 시흥예총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 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명품 공연이 시흥아트센터 탄생의 의미를 더 빛낼 것으로 기대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13일 오후 4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무(舞)에서 유(有)를 짓다’를 공연한다. ‘무(舞)에서 유(有)를 짓다’는 우리 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무용단의 무용 공연이다. 경기도무용단은 1993년에 창단한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로 정재와 전통, 창작무용 등 우리 춤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태평무 △한량무 △요고무 △농악무 등 다양한 우리 춤이 지닌 서사와 울림을 전한다. 또한 무용수들의 몸짓 하나, 시선 하나에 담긴 시간의 흐름, 그리고 절제된 선과 여백, 순간을 채우는 호흡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제92호인 '태평무'는 왕과 왕비가 국태민안을 기원한 춤이다. 장단 구성이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그 속의 디딤새 기교가 절묘한 춤이다. 단아한 자태와 기품 속 발 디딤새의 절제미를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한량무'는 원래 시류를 풍자한 극적인 군무였으나 세월이 흐르며 독무 형태의 남성 춤으로 발전했다. 시적이고도 묵직한 춤사위가 인상적인 '한량무'는 옛 선비의 자태와 삶의 무상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도포와 갓을 쓴 남성 무용수들이 보여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인 수원SK아트리움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펼쳐질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하반기 시즌 공연은 클래식 명작부터 창작 공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9월, 새로운 해석의 고전 작품들로 시작 하반기 시즌의 문을 여는 작품은 무용 '신데렐라'(9월 13일, 14일)다. "신데렐라는 누구? 왕자는 누구?"라는 흥미로운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고전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정체성과 진정한 사랑,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하우스 콘서트 '첼로댁 Streaming : Infinite'(9월 19일)가 무대에 오른다. 34만 유튜버 첼로댁이 출연하여 클래식, 탱고, 팝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첼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유네스코가 인정한 우리 음악의 향연 10월에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10월 2일)은 2025년 ‘국민을 국악 속으로’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 가곡, 민요, 판굿 등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다양한 전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9월 한 달간 SCREENX·4DX·ULTRA 4DX·IMAX·Dolby Atmos 등 기술 특별관을 통해 공포부터 재패니메이션 명작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9월 3일에는 전 세계 공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컨저링’ 시리즈의 최종편인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SCREENX·4DX·ULTRA 4DX·IMAX·Dolby Atmos 등 기술 특별관 전 포맷으로 개봉한다. SCREENX에서는 좌우 3면 확장 스크린을 통해 영화 속 좁은 복도나 음산한 공간에 실제 들어가 있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4DX에서는 악취·뜨거운 불·비바람·서늘한 공기 등이 다양한 환경 효과로 구현돼 현장감 넘치는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IMAX의 압도적인 스크린과 선명한 화질, Dolby Atmos의 폭발적인 사운드 역시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9월 10일에는 한국공포영화 ‘곤지암’이 7년 만에 SCREENX·4DX·ULTRA 4DX로 재개봉한다. SCREENX 확장판에서는 20분 추가 분량이 더해져 관객이 직접 곤지암 정신병원을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이번 재개봉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4DX에서는 기이한 현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있는 참여를 위한 문화행사 '아티스트리밍(Aristreaming'을 9월 6일 오후 3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프로그램 제목인 '아티스트리밍'은 Artist+Streaming의 합성어로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 중인 전시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과 연계해 1부는 참여작가 박길종과의 대화, 2부는 DJ 다빛, 일렉베이스 순환의 공연으로 운영된다. 참여 작가 박길종은 2010년부터 길종상가를 운영하며 가구, 아이템 제작, 디스플레이, 전시 등 미술관 디자인의 경계 없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를 기획한 김수연 학예연구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을 설명하고 과거 참고 작품과 그간의 활동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2부는 DJ 다빛과 일렉베이스 순환이 힙합, 알앤비,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리듬과 감각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suma.suwon.go.kr)에서 선착순 50명 예약 또는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럭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햇살에 반짝이는 시화호 물결 위로 요트가 돛을 올리고 힘찬 패들링 소리에 맞춰 드래곤보트가 물살을 가른며 앞으로 나아간다. 물보라가 튀어 오르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30일 개막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시화호 거북섬 일원을 무대로 바다와 도시가 함께 숨 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9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3000여 명과 시민·관광객 5만여 명이 함께 축제속으로 빠져든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종목은 물론 드래곤보트·플라이보드·고무보트 경기와 해상·육상 체험 프로그램이 시화호를 거대한 무대로 만들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체험을 즐기는 가족과 관광객들이 여름 끝자락의 열기를 식혔다. 또 시화호·환경 체험·플리마켓, 거북섬 상가박람회도 열려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30일 저녁 7시 거북섬 해안데크에서는 개회식이 열려 축하 공연과 함께 ‘시화호·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표어를 선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관중의 열기가 어우러져 거북섬이 진정한 해양레저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해양강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년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30일 해양스포츠인들이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시흥시에서 6년만에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9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가운데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시화호의 물길을 힘차게 가로지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한국해양청소년단연맹, 대한요트협회, 대한카누연맹,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첫날부터 시화호 태양광모형자동차 경주대회와 SUP패들보트, 카약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인기를 끌며 발길을 모았다. 행사장 중앙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으며 곳곳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냉방버스도 배치됐다. 또한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경관브릿지 인근 마리나베이101 건물에 홍보관과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홍보관에서는 해양스포츠제전 공식 캐릭터 '해로·토로' 등 피규어 4종 세트도 판매 중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위해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거북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의왕지부(지부장 김윤정)가 주관한 '제2회 의왕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8일 계원예술대학교 쿠마(KUMA)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선희 시의원, 박일윤 예총 회장, 계원예술대학교 김성동 총장, 사진작가협회 정재문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수상자들과 지역 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의왕시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작품 등 총 1004점이 접수됐으며 전국에서 251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상 5점 등 총 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결과, 금상은 유경석 씨의 '고단한 삶'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류중석 씨의 '백운호수의 야경'과 곽노충 씨의 '반영'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경선주 씨의 '의왕은 달리고 있다', 김상연 씨의 '야화', 윤한대 씨의 '묘기행진'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은 8월 31일까지 계원예술대학교 쿠마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윤정 지부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의왕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달 13일 오후 4시 30분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내 세인트폴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안산시립국악단 기획공연 ‘반달섬과 함께하는 국악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전통국악과 대중가요,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국악의 매력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안산을 국악으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 ‘스포트라이트 안산’으로 시작해 가요 메들리 ‘가을편지’, ‘낭만에 대하여’, ‘리베르 탱고’ 등 친숙한 곡들을 비롯해 대금·가야금 3중주, 해금 협주곡 ‘차르다쉬’, 피리 3중주와 타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경기민요 이수자인 견두리와 협연해 ‘열 두 달이 다 좋아’, ‘바램’, ‘바람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신뱃놀이’를 함께 연주하며 최근 시화호 뱃길이 열린 반달섬의 힘찬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반달섬은 최근 주거단지 입주와 상권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나 문화예술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안산시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반달섬 주민들에게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시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생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9월 한 달간 명작 재개봉을 비롯해 재패니메이션, 액션, 키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막바지 더위를 날려줄 호러 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9월 3일 선보이는 바디호러 로맨스 ‘투게더’는 오래된 연인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후 서로의 몸이 물리적으로 하나로 붙어버린다는 충격적이고 기묘한 설정을 다룬다. 윤세아 주연의 한국영화 ‘홈캠’은 1가정 1홈캠 시대에 24시간 나를 지켜보는 홈캠이 불러온 일상의 현실 공포를 강렬하게 그려낸 영화로 9월 10일 개봉한다. 클래식 명작 재개봉도 이어진다. 개봉 30주년을 맞은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디지털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9월 10일 재개봉한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우디와 버즈의 모험으로 다시 한번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의 명작을 현재의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UFO(Unidentified Film Operation) 기획전’을 통해 혁명과 전쟁 속에서 사랑과 이별의 대서사시를 그린 ‘닥터 지바고’도 다시 만날 수 있다. 두 편의 재패니메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9월 10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FC 축구 클리닉’이 초등학생 100명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마무리 됐다. 지난 26일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클리닉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기본기와 미니게임 2부로 진행됐으며 구단 유소년 지도자들의 코칭 아래 패스, 드리블, 슈팅 등의 기본기 훈련을 레크리에이션 형태로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2부 미니게임에서는 차두리 감독과 최현태 코치, 정훈기 코치를 비롯해 주장단(우제욱, 최명희, 최준혁, 김승건)이 아이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클리닉 행사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지난 수원삼성전에서 골을 넣은 최준혁 선수와 슈퍼세이브를 펼친 김승건 선수와 같이 축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클리닉은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취미 활동은 물론, 관내 축구 유망주 개발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화성FC는 동탄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화성시의 동·서·남·북 권역별로 다양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은 오는 8월 30일 안산그리너스와 K리그2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특별 기획전 ‘폴링인전주 at CGV’를 9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수상작 및 화제작 총 30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으로 전국 CGV 아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국내작품 10편과 해외작품 20편이 상영되며 작품 상영뿐만 아니라 감독·배우와의 대화(GV)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이일화 감독의 ‘호루몽’,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겨울의 빛’, 농심신라면상 수상작 ‘여름의 카메라’, ‘그래도 사랑해’ 등 한국경쟁부문 수상작을 상영한다. 9월 3일 정식 개봉하는 CGV상 수상작 ‘3670’도 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겨우살이’를 비롯한 ‘불쑥’, ‘별나라 배나무’, ‘로타리의 한철’ 등 한국단편경쟁부문 수상작 4편이 상영된다. 여기에 코리안시네마 초청작 ‘클리어’까지 더해져 동시대 한국독립영화의 성과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해외 작품으로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콘티넨탈 '25’와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갚아야 할 빚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경기예술지원 :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국악 크로스오버 단체 ‘타래(TALE)’의 공연 '음악동화 – 시간이 멈춘 우리 집'이 오는 9월 21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2025 경기예술지원 : 모든예술31 화성’은 화성특례시민에게 폭넓은 전문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우수 예술인·예술단체의 작품을 공모·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타래(TALE)’의 신작으로 어른을 위한 음악동화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한 부부의 결혼과 함께 지어진 ‘집’을 의인화해 그 공간이 한 가정의 변화와 시대적 상황을 어떻게 지켜보는지를 담아낸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인구절벽, 농촌 소멸, 빈집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풀어낸다. 무대에는 민요 이민진, 바리톤 김영훈, 생황 홍지혜, 피아노 이현진, 드럼 김영진, 베이스 이동민, 현악 4중주 등이 함께하며 성악가의 내레이션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음악감독을 역임한 이아람이 연출을 맡아 전통음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오감 체험 특별관 4DX에서 역대급 실적을 보이며 흥행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CGV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첫 주말 4DX에서 90%가 넘는 객석률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첫 주말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아바타: 물의 길’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IMAX와 Dolby Atmos의 객석률도 80%를 육박하는 등 기술특별관에서의 흥행세가 눈에 띄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과 동시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개봉 첫날 51만 관객을 모았으며,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CGV 모바일 앱 실관람평에서도 “4DX로 보니 액션 장면 하나하나가 살아났다", “IMAX의 웅장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사운드가 잊을 수 없다”는 반응부터 “4DX가 매진돼서 일반관에서 봤는데 4DX로 다시 보고 싶다”는 후기에 이르기까지 특별관 관람을 독려하는 반응이 쏟아져 N차 관람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열풍은 지난 6월 말 개봉해 450만 관객을 모으며 4DX 흥행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지난 26일 수원시의 문화예술 분야 상호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대시민 공공서비스 선도 추진 및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이사와 수원도시재단 이병진 이사장과 양 기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다양한 사업의 정보 교류 및 확산 ▲수원시민의 문화, 관광, 도시재생, 경제, 사회, 환경 서비스 향상 ▲문화예술 (예비)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문화도시 기반 확산과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및 의견 제시 ▲기타 양 기관에서 수행되는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전문 인프라가 수원도시재단의 주요 사업과 결합하면 문화와 도시가 어우러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수원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거북섬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차량과 관광객들로 극심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시흥시에 따르면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이 기간에 거북섬 일원에서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트 등 번외종목이 펼쳐진다. 또한 해상체험 9종목, 육상체험 11종목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에 약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거북섬 일원에는 총 4000여 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으나, 행사 기간 동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시는 셔틀버스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30일과 31일 2일간 시흥시청–오이도역–거북섬을 오가는 순환버스 10대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어 거북섬 내부 이동 편의를 위해 ‘아쿠아펫랜드–거북섬변로–이바자가든–보트하우스–보니타가–아쿠아펫랜드’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인기 밴드 ‘DAY6’(데이식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오는 31일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DAY6는 오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DAY6 10주년 투어 '더 데케이드')’의 포문을 여는 가운데 CGV는 이 중 31일 공연을 생중계한다. 2015년 데뷔 이후 탄탄한 밴드 사운드와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DAY6의 발자취를 함께 기념하는 무대다. 특히 이번 생중계는 K-POP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로는 최초로 SCREENX LIVE로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스크린과 극장의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들은 콘서트의 화려한 무대, 감동적인 라이브, 멤버들과의 교감을 극장에서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CGV는 앞서 DAY6의 10주년 기념 영화 ‘6DAYS(식스데이즈)’를 단독 상영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31일 선보이는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