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을 최근 개최된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날로 심화 되는 청소년 건강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4년간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9개교에서 전 학년 4176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연 2회 신체 계측 검사 ▲운동 프로그램 운영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성장예측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 등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다. 특히 시는 참여 대상자 중 비만·저성장 아동 154명을 선별해 6개월간 영양·운동·수면·자아존중감 향상을 포함한 성장 및 비만 관리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성장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청소년의 단계별·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신체계측 및 성장예측 프로그램’에 대해 84.0%가 만족(불만족 0.8%)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98.7%가 사업 지속을 희망했다. 특히 ‘성장센터 프로그램’은 96.3%가 만족(불만족 0%)했고, 98.8%가 지속 참여 의사를 밝혀 높은 호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단법인 연수큰재장학재단(이사장 이재호)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은 올해 9월 제11회 장학생 모집을 시작해 지난 11월 복지·특기·학업우수·단체 분야 등에서 학생 128명과 6개 단체를 선발했으며 이번 선발을 통해 1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재호 이사장과 재단 임원들이 함께했다. 수여식은 특기 장학생 한세희 학생의 리코더 연주와 유예현 학생의 호른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한 해 동안 활발한 봉사활동을 한 장학생에게 모범상을 수여하고 ‘제11회 장학생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장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업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호 이사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장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가 2026년 정식 운영을 앞두고 관내 청소년들의 알찬 겨울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2026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발생하기 쉬운 학습·여가 공백을 해소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1인당 최대 3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하는 ‘메이커 교육(3D프린팅·레이저커팅·3D펜)’ ▲신체 활동 중심의 ‘놀이체육’ ▲창의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베이킹’ 등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과정들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2026년 기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2026년 1월 7일 오전 10시까지로 신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메이커 및 체육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요리·베이킹 프로그램은 재료비 1만 원이 별도 부담된다.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겨울방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인권 증진을 위해 2026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총 7000만 원의 규모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안전, 가족, 경제 3개의 지정 분야를 비롯해 성평등한 부천시 조성을 위한 자유주제를 포함해 보다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 소재 성평등 및 여성 관련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기관(단체) 등으로, 단체별로 1개의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19일 오후 6시까지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losims.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 단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이후 선정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부천시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부천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기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동일·유사 사업의 중복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를 26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모집인원의 1.5배수로 결정하며 공립 ▲일반 2303명 선발에 3528명 ▲장애 195명 선발에 21명으로 총 3549명이 합격했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중등) 4명 선발에 7명, 사립 ▲73개 법인 222명 선발에 1092명으로 총 1099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2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edurecruit.go.kr)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14일 실기평가(체육, 음악, 미술 교과) ▲2026년 1월 20일 수업실연(비교수교과 제외) ▲2026년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전체교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시험 장소는 도내 남부 5개 지역(성남, 수원, 오산, 용인, 화성) 중·고등학교 21개 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2026년 2월 5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다. 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4일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직무교육 및 활동보고회’에서 한 해 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단원 표창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김상균·배현경·위영란·유재호·이은진·전성균 의원이 참석했고 지역 자율방재단 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안전은 늘 준비된 사람들에 의해 지켜진다”며 “폭우와 폭설, 폭염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시민 곁을 지켜주신 지역 자율방재단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화성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축하했다. 배 의장은 이어 “이름 없이, 대가 없이 공동체를 위한 책임감으로 걸어온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의 신뢰가 되고, 다음 세대에 이어질 안전 문화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화성시 지역 자율방재단의 직무교육과 연간 활동 보고가 진행됐으며 재난 예방과 대응에 기여한 우수 단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단원들의 자긍심을 높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4DX와 SCREENX 등 기술특별관에서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연말 극장가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26일 CGV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첫 주 4DX 포맷에서 객석률 70%를 기록하며 기술특별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SCREENX 포맷에서는 전편인 ‘아바타: 물의 길’보다 10%가량 높은 수준의 객석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아바타: 불과 재’의 성과는 판타지·SF 장르에서 4DX와 SCREENX 포맷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관의 스케일과 감정선, 액션의 밀도가 높은 작품일수록 4DX와 SCREENX의 체험 가치가 더욱 부각되며, 관객의 극장 선택 기준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바타: 불과 재’의 4DX 포맷에서는 장면의 흐름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체어와 바람·물·진동 등 4DX 고유의 시그니처 환경 효과가 더해져 영화의 스케일과 에너지가 몸으로 직접 전달되는 체험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투와 비행 장면에서는 화면 전개와 정교하게 연동된 모션과 진동 효과가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관객이 판도라의 세계 한가운데에 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1분기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AI 활용 교육부터 영상 제작, 디자인, 사진, 로블록스 게임 제작까지 총 7개 강좌가 개설됐다. 모집 강좌는 ▲중·장년층을 위한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일상‘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 실습 ▲미리캔버스로 나만의 디자인 만들기 ▲초등학생 대상 처음 시작하는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AI로 쓰는 시나리오와 내레이션 ▲사진의 언어: 카메라의 이해 ▲청소년 대상 AI와 함께 시간여행: 과거의 영웅들을 만나다 등이 있다. 수강 신청은 강좌별 모집 기간 내 군포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강좌별 모집 인원은 15~20명 내외다. 군포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활용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미디어 사용 인식 확산과 지역 미디어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소속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먼저 찾아내고 해결하는 ‘2025년 행정종합관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 업무 수행 중에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주정차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처리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 한 해(1.1.~12.5.)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997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했으며 이 중 970건을 해결해 97%의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처리율 88% 대비 10.2% 향상된 수치로, 시 공무원들이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 분야가 447건(4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한 공원·녹지 분야가 202건(20.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산본1동 가로수 화단에 돌출된 파이프를 신속히 제거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한 사례와 금정동 안금정어린이공원 내 운동기구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즉시 보수함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이디야커피 안산월피현대점에서 장애인 권익 옹호업소 ‘오소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소가게’는 장애인이 물리적 제약과 편견 없이 이웃처럼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시 자체 특색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친화 업소 인증 사업을 시작해 현재 238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 업소에는 휠체어 접근성을 위한 경사로 설치 등 물리적 편의시설 지원과 장애 감수성 교육, 보완 대체 의사소통(AAC) 도구 비치 등이 이뤄져 장애인의 지역상점 이용에 정서 및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번에 관내 20개 업체가 추가로 지정된 가운데, 하반기 대표로 현판식이 진행된 이디야커피 안산월피현대점은 최근 농인 고객에게 수어로 인사하고 환대하는 점주의 모습이 언론과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디야 안산월피현대점 점주는 “우리 동네의 이웃인 장애인분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들러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단순히 현판을 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심 어린 서비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