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 공동 주최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차를 맞은‘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이 두 개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표현하는 대회다. 다문화학생의 강점인 이중 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문화를 경험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4명(초등 25명, 중등 2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지난 9월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한 도내 초·중·고 학생 5명이 대표로 출전했다. 학생들은 우즈베크어, 중국어, 벵골어, 싱할라어 등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로 글로벌 시대의 꿈과 역할을 발표하며 언어·문화 소통 역량을 키웠다. 대회 결과는 초등 부문은 ▲(동상) 원일초 오명현 ▲(특별상) 치동초 애저자헌이, 중등 부문은 ▲(특별상) 정왕중 최서영 ▲(특별상) 새솔고 따스미아 ▲(동상) 광명드림학교 스네하 학생이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는 등 참여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도 이뤘다. 도교육청은 전국 다문화학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일 성공적으로 폐막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복원되며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국 교류가 재점화되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 간 네트워킹 강화와 실질적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화성특례시 대표단은 지난 7일 중국 쑤저우시 우장구를 방문해 쑨다오쉰 우장구장과 공식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쑨다오쉰 구장의 신규 취임(2025년 9월)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한 우장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양 측은 지난 10년간 단절됐던 문화·체육·경제·기후 정책 등 여러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정례 교류 재개와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우장구의 대표적 명소인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특례시의 시화인 목백일홍을 기념식수로 식재하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교류 기반을 다지겠다”며 “우장구는 화성특례시 최초의 해외 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일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 개소를 기념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해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타투 스티커 제작, 양궁 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놀터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생활권에 소규모 형태로 조성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놀이·휴식·소통을 위한 상시 개방형 거점이다. 관내 청소년놀터는 현재 9곳(병점, 동탄, 봉담, 향남, 병점2, 새솔, 서연, 반월, 동탄호수공원)이 운영 중으로, 청소년 전문기관인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동탄호수공원점은 송동 724-1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달 28일 개소했다. 면적은 113㎡ 규모로 놀이마루·쿠킹존·PC존·아트존 등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병희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은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히 들러 쉬고 머물 수 있는 생활권 쉼터”라며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오남호수공원 분수대광장에서 개최한 ‘오남호수공원축제 및 힐링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과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남양주시 걷기연맹 오남읍 걷기지회가 주관한 제1부 ‘힐링건강 걷기대회’와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제2부 ‘오남호수공원 축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민들은 분수대광장을 출발해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어보며 맑은 공기와 함께 가을 풍경을 만끽했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발표회를 비롯해 놀이, 체험, 작품전시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웃과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누고 건강한 삶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지역의 활력 있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문국현 남양주시 걷기연맹 오남읍지회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 기쁘고, 시민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거모지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더 루체Ⅰ·Ⅱ'가 불법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방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대방 엘리움 더 루체는 경기 시흥시 거모동 일원에 전용 84㎡·122㎡ 등 680여 세대 규모로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9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지만 벽면과 주변에 설치된 광고물이 신고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광고물로 확인됐다. 또한 시흥시 거모동 일대 공사 현장 가설울타리에도 분양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어 차량 운전자 등의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 법에 따르면 가설울타리에는 시공자·발주자 등 공사 관련 내용이나 공공 목적의 문구만 표시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에 설치하는 광고물 역시 관할 관청에 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광고물에 대한 허가나 신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불법 광고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누출돼 관계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3분께 누출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으며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방제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누출된 물질은 스티렌모노머(Styrene Monomer)로 천호포리머 지하에 설치된 약 2만 리터 규모의 저장탱크에서 보관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 38분 기준, 소방인력 29명을 비롯해 시·도 관계자 15명, 경찰 17명 등 총 61명이 투입됐으며 펌프차·탱크차·화학차 등 장비 8대가 동원돼 방제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 당시 공장은 휴무일로 근무 인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는 접착제 제조업체로, 이번에 누출된 스티렌모노머는 휘발성이 강해 대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티렌모노머는 흡입 시 호흡기 자극, 두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반복 노출될 경우 장기등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 분류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누출 시점과 누출량을 조사 중이며 특수대응단도 합류해 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세사기 피해자 중 제도적 도움을 신청하지 않은 피해자 1355명을 대상으로 전수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피해자 결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에도 일부는 피해자가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현실을 고려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이다. 시는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6주간 전화 기반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대상은 ▲ 市 지원사업 및 긴급복지 등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지원 공백층’ 1139명 ▲ LH 주거지원 등 타 기관 지원은 받았으나 市 지원은 미신청한 176명 ▲ 상담 기간 중 새롭게 피해 결정이 내려지는 피해자 40명이다. 상담에서는 현재 주거상황, 피해주택 경·공매 진행 여부, 우선매수 의사, 지원제도 인지 현황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주거·금융·법률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지영 인천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상담은 이미 마련된 제도가 피해자에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7일 열린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조리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쿠킹클래스 사업과 연계해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수산물을 소개하고, 수산물의 영양적 가치와 조리의 다양성을 학교급식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육류 중심의 식단에서 벗어나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산물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했다. 이날 교육에는 급식 요리법 개발과 요리 교실 운영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닌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수산물의 영양적 특징과 다양한 조리법을 전수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영양(교)사가 학교급식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식단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학교급식 관계자 교육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관계자는 물론 학생, 청년, 시민 등 다양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두 차례에 걸쳐 ‘흙으로 빚은 하루 : 1일 도예가 체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윤미 작가와 함께 백자 화병을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형 교육으로, 흙을 다루며 고려 도자의 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흙이 화병으로 빚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집중하는 도예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은 용인 시민으로, 회차당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11월 17일 오전 10시 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고려 도자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도예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G-SPEC 반도체 실무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2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반도체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SPEC(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에 설치한 반도체 인력양성 전담 센터다. 클린룸과 반도체 8대 공정 실습 장비 등 반도체 실습교육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고가의 사설교육기관 없이도 체계적인 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반도체 기초 이론과 공정, 분석, 실습과 팀 프로젝트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강의는 융기원 소속 연구원과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맡는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가운데 반도체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자로, 신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은 지원 동기, 기초 이해도, 교육 이후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 1년 이상 미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