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지난 18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이 함께 ‘SOL나눔버스: 농촌’ 봉사활동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20명과 가족 7명을 중심으로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함께한 ESG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벼논 내 잡초 제거 및 정리작업을 진행했고 농가의 수확기 부담을 덜어 줬다.
특히 지난 6월 여주 친환경 농가에서 진행된 1차 활동의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2차로 확대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은 참여자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요즘 일손이 정말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함께 땀 흘려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기업·지역사회·농민이 함께하는 ESG 상생 모델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 및 재단과 협력해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