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최길남)은 5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 지역 아동센터와 보육 시설 유아와 초등 학생, 그 가족 125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사례를 통해 안전 감수성과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체험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체험한 프로그램은 ▲교통·일상안전 ▲야외·학생안전 ▲미래·응급안전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체험별 종류에 따라 직접 체험과 4D영상을 활용한 간접 체험을 병행했다. 교통·일상안전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체험으로 익히고 생활 속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소화기, 완강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익혔다. 야외·학생안전은 풍수해, 지진, 감염병 등 자연재해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가족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남길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2년 넘는 시간 어린이날 야외 체험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안전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놀이처럼 가족들과 함께 재밌는 체험을 하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력 향상을 위해 체험학습용 버스를 지원한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지난해 일선학교와의 '소통·공감 협력사업' 추진 시 학교 측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기획한 신규사업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시에서 직접 용역 입찰계약을 거쳐 버스임차, 계약,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시행 첫 해인 올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개 학년의 체험학습 이동수단을 지원하기로 하고 5400만원의 시범사업 사업비를 책정했다. 지난 1월부터 지역교육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총 23개 학교에 93대 버스 지원이 확정됐다. 시는 4월에 입찰 및 계약을 마쳤고 5월 10일 흥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버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와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일부 지역교육청의 학교업무 지원, 또는 지자체의 관내 명소 홍보나 프로그램 진행를 위한 이동수단 지원은 있었지만 학교가 정한 관내·외 체험학습을 위한 버스 지원은 매우 드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3월 1일부터 만 6세 아동도 무상교통에 포함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도입된 화성시 무상교통은 만 7세부터 18세 아동·청소년으로 시작돼 현재 만 19세부터 23세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폭 확대됐다. 하지만 만 6세의 경우에는 ‘시내버스 운송사업 운송약관’에 따라 만 5세까지인 무임승차와 무상교통 대상에서 모두 빠져있었다. 이에 시는 만 6세 아동 역시 무상교통에 포함시킴으로써 전체 인구 중 약 30%가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기부터 청년기까지 누구나 교통비 부담없이 자유롭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서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늘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이겠다는 취지다. 만 6세 아동은 3월 1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무상교통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이용은 발급받은 즉시 가능하며 다음달 25일경부터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무상교통 대상 확대로 만 6세 아동 1만 1973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1인당 연간 52만 5600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상교통은 시민 누구나 이동권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2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433명을 모집한다.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청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2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7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2022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만 18세 청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버스·지하철 전용 교통카드인 청카드에 30만 원을 충전해 지급한다. 사용 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취업자, 재·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주 35시간 이하 아르바이트 근무자, 사이버대학 또는 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 졸업예정자(2023년 2월까지)나 취업 준비 목적 휴학생과 졸업유예자는 근로계약서·면접확인서 등 구직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그동안 대부도 육골·흥성리 마을 인근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지 않아 많게는 10여분 더 걸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고 24일 밝혔다. 육골·흥성리 마을 버스정류장은 인천시 수현마을과 영흥도 사이를 오가는 790·790A·790B 등 3개 노선에 포함됐으나, 수현마을 방면만 정차하고 영흥도 방면은 정차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영흥도 방면 버스는 두 마을 정류장 사이에 있는 '부대앞' 정류장에만 정차한다. 부대앞 정류장에서 육골 정류장까지는 약 400m, 흥성리 정류장까지는 약 1㎞ 거리다. 이 때문에 육골·흥성리 주민들은 안산시 도심방면으로 이동할 때는 마을 인근 정류장을 이용했다가 돌아올 때는 부대앞 정류장에서 내려 많게는 10여분 이상은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해당 버스노선의 인면허권을 가진 인천시에 영흥도 방면 육골·흥성리 정류장에도 정차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내년 1월8일부터 3개 노선의 버스 6대가 정차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4373명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면서 고양시는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 차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운수종사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고양시가 추진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중점사항으로 보고됐으며 2021년 1월 6일 자 국무총리 특별 지시사항으로 전 지자체에 전달돼 현재 전국 각지에서 운수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드라이브 스루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 관리 시스템, 안심 숙소 등 K-방역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고양시가 이번에는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라는 한발 앞선 시도로 대중교통 방역행정에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가까운 일상 공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행한 이번 전수검사에서 4373명의 운수종사자분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경기 과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5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곳은 '정부과천청사'와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상하행선과 '2.3단지' 상행선 버스정류장까지 5개소이며 과천시에는 지난해 5월에 설치한 'KT과천지사' 상하행선까지 총 7개의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이 있다.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냉난방기기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환기 장비, 겨울철을 위한 온열의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구비돼 있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갖춘 냉난방기기는 과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맞춰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시민 안전까지 고려했다. 시는 향후 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등에도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KT과천지사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이 설치된 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오는 28일 토요일부터 매 주말마다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검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1월과 2월 평균 1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부도를 방문함에 따라 혹시 모를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제부도 바닷길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탑승객 발열 체크, 손과 바퀴 소독,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으로 진행된다. 탑승자가 37.5도 이상 발열로 확인될 경우 인적사항 파악 후 귀가조치 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된다. 이번 방역활동을 위해 서신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농협, 파출소, 제부도 시민경찰로 구성된 46명의 자율방제단도 결성됐다. 강선화 서신면장은 “평소에도 제부도 방문 차량에 따른 진입로 정체현상이 이번 방역활동으로 더욱 막힐 수 있어 방문객들의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우리시 대표 관광지인 제부도가 안전하고 쾌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초부터 궁평항과 전곡항을 오가는 버스와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소독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재준 고양시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식당‧회사‧대중교통 등 생활동선 내 있는 시설을 철저히 소독할 것”을 주요 시설 관리자에 권고했다. 소독대상 시설은 감염병예방법 시행령 제12조에 규정된 소독의무시설로, ▲학교 ▲병원 ▲회사 및 사업소‧사무소 ▲공연장 ▲예배장소 ▲철도 등 운송수단 ▲음식점 ‧숙박업소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도록 법령에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규정을 잘 지키지 않고 있는 곳이 상당수 있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여 명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재준 시장은 법령에 따른 소독 이행을 긴급히 지시, 향후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현재 감염병 사태가 최고 단계인 ‘심각’에 이른 만큼 공공 뿐 아니라 민간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소독을 권고한 공중위생시설은 시민들의 생활 동선 안에 있는 대부분의 시설로 시민의 안전 뿐 아니라 모든 업소의 원활한 영업을 위한 조치라 생각하고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19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ㆍ버스ㆍ승강장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광역ㆍ시내버스 274대와, 택시 1367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 개인택시조합(지부장 및 임원)과 대중교통과에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삼미시장, 오이도역 등 다중 이용시설에 정차하는 택시(개인ㆍ법인), 버스에 대해서는 살균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안내수칙도 전파하고 있다. 한편 버스와 택시 운전원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운행 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모든 버스와 택시 차량 내부에 세정제 비치를 완료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증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