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들에게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인 SNS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게시하고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신다면 3차 접종을 받으신 분만 될 수 있는 대로 짧게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 국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월 25일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고 26일 확진자 수는 1만 4518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았다. 수원시 확진자 수는 1월 21일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25일 353명, 26일 365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비율은 1월 셋째 주(1월 17~23일)에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매섭다"며 "수원시는 현 방역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확진환자 급증에 대비해 관리의료기관 확대, 재택치료 전담조직 신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구축 등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 시행 ▲연화장, 요양 병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학교지부(지부장 이현우)는 23일 대학정상화 관련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부(이하 노동조합)는 호소문에서 파업으로 인한 재학생들에게 상당한 불편 함을 드려 조합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전했다. 노동조합은 "총장과 대학 경영진에게 지난 1년 여간 부당한 인사상의 불이익과 임금체불과 같은 불공정한 탄압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도 대학의 정상화와 민주화에 동참하기를 원했다"며 "불공정과 불평등의 부조리를 함께 개혁을 요구했으나 총장과 대학 경영진은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입직원은 재직 3년이 넘어도 처음과 같은 연봉 2천5백여 만원, 모든 직원들도 10여년간 연봉동결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2019년 신임총장의 부당한 인사 등은 이미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판결로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노조는 "잘못된 직원 임금체계를 바로잡기를 원했으며 불공정한 평가제도를 타파하고 싶었다"며 "우리 안에서 벌어진 차별을 척결하기 위해 일부 조합원의 임금저하도 불사하는 임금개혁안을 대학 측에 제시했지만 총장과 대학 경영진은 노동조합과의 협상과정에서 이유 없는 거부와 협상을 회피하는 자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