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 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의 첫 번째 태양광발전소가 지난 8일 발전을 시작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재활용품선별장에 위치한 472kW 태양광발전소 1~5호기는 광명시와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에이치에너지, 한국에너지공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작년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주도로 추진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명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 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은 광명시민들의 출자로 설립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지역 내 유휴부지 등을 임대하여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에이치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이를 플랫폼 형태로 연결하여 하나의 대형 발전소처럼 운영한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20년간 장기계약을 통해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그 수익을 그린뉴딜 사업에 투자한 시민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고 일부는 광명시 에너지 복지사업, 에너지 교육사업 등에 사용된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통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2022년 안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물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연계해 추진되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승인 및 설치확인이 완료된 관내 기업(산업단지 입주기업 우대)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에너지원은 태양광(200㎾ 이하)으로 시는 국비 지원금 외에 시비 총 8000만원을 투입, 1개의 기업에 대해 ㎾당 10만원,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요금 절감 등을 통해 기업부담을 줄이고 에너지자립도를 높여 에너지 복지증진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지난 2018년 9월 신설한 기후에너지 전담부서가 현재까지 총 11억 3813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17일 밝혔다. 이 외부재원은 단순 매칭사업에 따른 국·도비 확보액이 아니라 각종 공모에 신청해 확보한 재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명시 기후에너지과는 2018년 경기도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협력사업(한국에너지공단)을 시작으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까지 9개의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33억 1119만원 중 국비 9억 9006만원과 도비 1억 4807만원을 확보해 시비 8억 5960만원, 민간 자부담 13억 1346만원으로 저탄소에너지로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19년 한국에너지공단의 경기도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협력사업으로 태양광발전 보급 잠재량 및 계획입지 예정부지 조사를 통해 지역의 태양광 발전 가능량을 파악한 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써 왔다. 특히 2021년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공모(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시민이 참여하는 가상발전소 설립으로 탄소중립도시 광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