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교사들이 수수방관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가슴만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들은 애플 등 고가제품 위주로 절도 행각을 벌여 당근마켓에 판매를 하는 등 그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 한 중학교 한 교사는 핸드폰을 분실하고 당근마켓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핸드폰의 고유번호를 확인하고 되찾을 수 있었다. 또한 모고등학교에서는 수 차례의 절도사건이 장기간 발생, 교직원들이 CCTV 등으로 절도사실을 확인했지만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재발방지뿐만 아니라 인성지도 조차도 미흡해 학부모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 학교의 피해자 학부모와 학생들은 단체로 경찰에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학교 및 교사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CCTV 저장 용량이 넘어 조사에 한계가 있다"며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한계가 있어 가해학생을 찾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남의 물건에 절대 손대지 말 것, 자기물건은 개인이 철저히 관리할 것, 확실하지 않은 추측성 발언은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차량털이범 현장을 포착,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14일 새벽 3시 30분께 인적이 드문 역동 농협 부근 노상을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당기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관제요원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 실시간 관제를 통해 차량 문을 열고 절도하는 범인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경찰서 상황실 및 관할 파출소에 신고 후 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위치를 경찰에 전파했다. 범인은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죄 현장에서 700여m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400대의 CCTV를 운영하며 100여 건의 사건·사고를 경찰의 공조 하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