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 모든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우리 교육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져서 자기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자율·균형·미래, 3대 원칙을 정책, 조직, 인사 등 모든 면에서 지켜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학생 스스로 역량을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위해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 보완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학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 △모든 학생의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 위해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를 꼽았다. 끝으로 경기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 나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해 ESG경영, 수원형 케어팜 사업 등 ‘혁신 공사’ 경영의지를 밝힌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창립 이후 첫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우선해 주목된다. 개발사업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환원 사업의 의미임을 담아 대시민 ‘명칭 공모’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공사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진행, 시민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키로 했다. 3일 공사에 따르면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에 IT, R&D, 지식산업센터, 스마트제조시설 등 자족시설 기반의 첨단복합단지 조성이 주요 골자다. 탑동지구는 인근에 수원역, 롯데몰, 수원델타플렉스 등이 입주해 있어 교통과 기반시설이 풍부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원군공항 이전이 추진되면 해당 지역은 서수원 지역의 개발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격적인 도시개발 사업에 앞서 실시되는 ‘명칭 공모전’은 첨단기업 유치와 대시민 홍보와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명칭은 탑동지구의 지역적 특색, 산업적 특성, 기업 군집의 특징 등이 반영된 공모 가운데 대상 등 3명을 선정,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 생명공학과 진형종 교수 연구팀은 슈퍼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을 억제해 슈퍼박테리아에 대처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미국 과학잡지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에 지난 6월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세균에 의한 감염증의 퇴치는 우수한 치료제 (항생제, antibiotics)를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병원균이 갖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감염증에 대한 인류의 대처를 무력화함으로써 우리의 건강과 생명유지에 큰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번 진형종 교수 연구팀(이학진 연구원)은 슈퍼박테리아가 가진 항생제의 내성을 직접 억제함으로써 슈퍼박테리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 관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미생물학회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에서 발행하는 감염병 분야 세계적 과학잡지인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에 지난 6월 22일에 온라인에 게재됐다. 또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이공학 개인기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