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28일 의장단과 교섭단체 수석대표단의 정담회를 개최해 '지방의회 발전의 전기(轉機) 마련' 등 제10대 의회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의정활동의 성공적 마무리를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 전 마지막 회기인 '제359회 임시회'를 끝으로 임기 내 공식 의정활동이 사실상 막바지에 들어섬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수행해 온 주요 의정활동을 톺아보고 차기 의회에서 해결해야 할 의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회의 직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등 의장단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 및 수석대표단 정승현 총괄수석부대표(안산4), 김태형 정무수석부대표(화성3), 서현옥 기획수석부대표(평택5), 이기형 협치수석부대표(김포4)가 참석했다. 먼저 장 의장은 주요 의정성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실현', '광교 신청사 성공적 이전'을 꼽았다. 그는 "제10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 왔고 덕분에 32년 만의 법 개정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2022년도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수소 관련 중소기업을 다음 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도는 연료전지·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과 경기도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향상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정부가 기초연구나 중장기(대형)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데 비해 경기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빠른 기술개발의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특히 수소 관련 기술개발 제품 공급망이 다양하게 확대됨에 따라 기업으로 제한돼 있던 기존 개발제품의 수요처를 중앙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등까지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기업 부담비율을 기존 총사업비 대비 50%에서 20%로 크게 낮춰 진입장벽을 완화했다. 도는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엄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5월 30일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기존 경기도청(팔달산 소재) 변천사를 각종 사진 자료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경기도청사 추억 사진전 등 홍보전'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청 구관 1층 출입구 및 잔디광장에서 연다. '경기도청사 추억 및 새로운 미래 광교 청사전'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홍보전은 1967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주기의 경기도청 변천사 등 특별사진 40점이 전시된다. 특히 1991년 전국체전 경기도 결단식, 1997년 경기도청 도민 맞이 벚꽃축제 등 도청에서 비공개로 소장한 사진도 다수 포함됐다. 홍보용 모니터에서는 '아듀 팔달산'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을 송출한다. 아울러 누구나 팔달산 경기도청을 추억할 수 있도록 1960년대 경기도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체험 행사도 운영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민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식 경기도 언론행정과장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1967년부터 55년간 유지된 팔달산 경기도청사를 추억하기 위해 사진‧영상전을 마련했다"며 "팔달 도청사를 추억하는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사랑하는 누구나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건립공사 공사비가 아파트 건축비 보다 비싸 논란이 예상된다. 도민의 혈세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84번지 일대에 건축중인 경기도교육청은 지하 4층, 지상 18층, 연면적 4만 3628.97㎡ 규모로 오는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15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공사비는 1174억 9713만 9301원으로 3.3㎡당 890만 2806원에 달해 지난달 2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개한 서울 세곡지구 4개단지 건설원가 평균 602만 8000원 보다 1.5배 비싼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건설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공사비는 호텔>병원>아파트>오피스텔>업무용빌딩 및 상가 순으로 건축비가 들어간다"며 "업무용빌딩이나 상가는 아파트에 비해 60~70% 정도면 공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주장에 따르면 평당 400여만원이면 건립이 가능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2배가 넘는 공사비를 책정해 혈세낭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것 같다. 또한 18층 구내식당을 카페로 변경하는 등 수 많은 설계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공사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청이 55년 만에 수원 팔달산 시대를 마치고 5월 30일 수원 광교 신청사로 공식 이전한다. 경기도는 4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을 이용해 7회에 걸쳐 신청사 이전 절차를 진행해 5월 30일부터 정상 근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청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신청사 등이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 융합타운은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6만 6337㎡ 규모로 사업비 4708억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경기도의회는 1월부터 이전해 2월 7일 정식 개청했다. 신청사 부서 배치는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2층 재난안전상황실, 5층 도지사실, 25층 다목적홀 및 옥상정원 등이 배치된 가운데 실‧국 소속 부서를 최대한 같은 층에 넣었고 특별사법경찰단의 조사실과 수사자료 보관실 등 특수시설을 해당 관리부서 가까이에 마련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에 안전한 사무환경을 위해 손 씻는 공간을 층별 6곳 등 추가 확보하고 환기 성능도 높였다. 도는 청사 이전이 1만 513CBM(5톤 트럭 526대 분량)에 달하는 막대한 물량을 옮기는 작업인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청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조성 중인 경기융합타운 사업과 관련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 경기융합타운 사업총괄은 경기도건설본부가, 총괄사업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맡아 지난 2016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86일원 115,287m² 면적에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민간사업자 등 7개 기관이 입주한다. 23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GH는 경기융합타운 해당 부지를 지난 2008년 9월 취득했고 경기도는 2015년에 관련부서를 신설하고 예산을 집행했다. 건설본부는 토지대금을 3차까지는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276억 2900만원을, 4차부터는 일반회계로 83억 1700만원 등 총 359억 4600만원을 GH에 납부하고 올해 5차 중도금 107억 3500만원과 내년 6차 중도금 83억 1700만원, 2024년에는 잔금 83억 1700만원 등 총 633억 1500만원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이 사업의 총괄사업대행사인 GH의 지분을 100% 보유, 지난 2008년 GH가 취득한 경기융합타운 토지의 소유권도 경기도에 있다는 해석이 나와 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동탄출장소가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탄역로 122(오산동)에 위치한 그린파킹파크로 이전하고 오는 21일부터 신청사 업무를 개시한다. 동탄출장소가 이전하는 그린파킹파크는 총 연면적 26,167㎡로 1~4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이용되고 5~8층은 동탄출장소 업무시설로 이용된다. 그린파킹파크 5층에는 민원여권과와 세무과 6층에는 교통건설과, 건축산업과 7층에는 총무과, 복지위생과, 소장실이 배치된다. 신청사 업무는 21일부터 민원여권과, 세무과, 복지위생과가 업무를 개시하고 28일부터는 총무과, 교통건설과, 건축산업과가 업무를 개시한다. 정승호 동탄출장소장은 "출장소 일원화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 및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광교시대 새천년의 시작'을 공표하며 새로운 터전에서 '자치분권2.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7일 오전 10시 신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광교 신청사 이전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과 발전으로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의 비전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라고 소개한 뒤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청, 도교육청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장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서 주민주권 완성을 위한 장을 열 것"이라며 "개선된 공간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큰 희망을 잇는 '디딤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신청사 관급자재 납품 의혹과 관련해 "모든 관급 공공기관 건립은 투명하고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신청사 관급자재 납품 의혹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공개요청 마저 비공개 결정을 통보해 논란이 예상된다. 본보는 경기도의회신청사 입찰규격서에는 18~19inch(와이드 16:9), 해상도 1920X1080 pixel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내역서에는 17.3inch/FULL HD 모니터가 납품된 것으로 나와있어 경기도와 GH에 확인을 요청했다. 경기도와 GH는 아무런 답변이 없어 경기도에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등 발주 품목 규격서 및 자재별 납품 내역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GH는 이와 관련된 정보공개 요청을 비공개 통보, 의혹은 더욱 안개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설계나 기술정보가 아닌 단순 품목 규격서 및 납품 내역서 공개가 핵심 기술정보라고 주장하는 GH의 비공개 이유는 어불성설이란 입장이다. GH는 비공개 사유로 "경기도의회신청사 현장은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발주된 현장이다"며 "경기도신청사 세부집행내역서, 자재발주품목규격서 및 납품확인서(송장, 세금계산서 포함) 등은 기술제안서 내 시공사(법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