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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의장단 및 교섭단체 수석대표단 정담회' 개최

"4년 간 지방의회 발전의 전기 마련! 성공적 의정 마무리에 최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28일 의장단과 교섭단체 수석대표단의 정담회를 개최해 '지방의회 발전의 전기(轉機) 마련' 등 제10대 의회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의정활동의 성공적 마무리를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 전 마지막 회기인 '제359회 임시회'를 끝으로 임기 내 공식 의정활동이 사실상 막바지에 들어섬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수행해 온 주요 의정활동을 톺아보고 차기 의회에서 해결해야 할 의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회의 직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등 의장단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 및 수석대표단 정승현 총괄수석부대표(안산4), 김태형 정무수석부대표(화성3), 서현옥 기획수석부대표(평택5), 이기형 협치수석부대표(김포4)가 참석했다.

 

먼저 장 의장은 주요 의정성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실현', '광교 신청사 성공적 이전'을 꼽았다.

 

그는 "제10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 왔고 덕분에 32년 만의 법 개정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전국 광역의원 800여명이 결집한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 실시, 전국 최초로 조례에 근거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 등 진취적 활동의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 중 처음으로 신청사로 이전해 자치분권의 새 터전이 될 '광교 시대'의 막을 열었다"라며 "코로나19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함께 해 준 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장 의장은 10대 의회의 성공적 마무리로 '실질적 자치분권 확립'의 기반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장현국 의장은 "인사권 독립을 확보하고 자치분권 100년을 설계할 새 터전으로 이전을 마치는 등 10대 의회는 지방의회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라며 "11대 의회에서 지방의회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고 온전한 자치분권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끔 10대 의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 하루 제359회 임시회를 열고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제10대 의회는 지방선거 후 열리는 '제360회 정례회(6월 14일~29일)'를 끝으로 오는 6월 30일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