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으로 평택 고덕 일반산단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입주해 있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29일 자로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일반산업단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100조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현재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 중인 곳이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계획은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여염공원을 북쪽으로 이전, 삼성반도체가 해당 공원부지를 활용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파운드리 시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산단 계획 변경을 통한 파운드리 생산기반 강화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주도권을 잡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 생활권(아파트 단지 등)과 비교적 가까운 쪽에 새로운 공원이 생김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더 좋아진 것은 물론,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29일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 계획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GH, 양주시가 공동으로 양주시 마전동 일원 21만 8000㎡ 부지에 경기북부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하반기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해 2024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보상계획공고는 손실보상협의 착수를 위한 사전절차로 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 건물, 영업 등에 대한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된다. 소유자와 관계인은 다음달 12일까지 토지조서, 물건조서를 GH 양주 보상사업소 및 양주시청 내 도시발전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서면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GH는 9월 중순까지 보상협의회 설치 및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10월 감정평가 실시 후 12월부터 손실보상협의를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서울에서 의정부, 동두천, 포천으로 연결되는 경원선축의 핵심지역에 위치하며 양주역, GTX-C노선, 국도3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과 인접해 있다. 섬유, 패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수문)는 14일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별위원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도민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사회적 대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월 1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위원회는 경기도로부터 탄소중립 이행방안에 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산업계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안산 수소시범도시)과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발굴했다. 배수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과천)은 지난 제358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로 가장 많은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배 위원장은 "그동안 특위 활동을 함께 해 온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경기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활동은 마무리가 되지만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간의 활동을 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4차산업 연계형 산업단지 CEO(최고경영자) 협의체 구축지원 사업'으로 산단 내 전통제조업과 벤처기업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산업혁명과 전통제조업 간 연계 협력을 통해 도내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했다. 산업단지 내 제조업 분야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이 함께 공동 협업과제를 발굴하면 경기도가 생산기술 개발 등 과제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1건당 최대 35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해 매칭한 후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예인테크-디바인테크놀로지 등 총 3개 팀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성남일반산단의 침구류 생산기업 '㈜예인테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응용소프트웨어 기업 '디바인테크놀로지'과 협업을 통해 '침구류 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성남일반산단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로7케미칼'과 판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통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2022년 안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물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연계해 추진되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승인 및 설치확인이 완료된 관내 기업(산업단지 입주기업 우대)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에너지원은 태양광(200㎾ 이하)으로 시는 국비 지원금 외에 시비 총 8000만원을 투입, 1개의 기업에 대해 ㎾당 10만원,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요금 절감 등을 통해 기업부담을 줄이고 에너지자립도를 높여 에너지 복지증진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 창업지원단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란 누구나 쉽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약 100억원의 창업인프라 지원사업이다. 수원대가 위치한 화성시는 대기업 생산 및 연구시설, 4차 산업혁명 기술 특화 산업단지들로 미래 신산업(BIG3)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는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전문랩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 협업을 통해 ▲신사업(반도체/미래차) ▲금속가공 ▲전기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 및 시양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과 대학생들의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MZ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공간들을 제공하고 장비 활용 지원 및 교육, 기술상담 등을 제공하여 초보메이커를 양성하는 메이커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장 임선홍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약한 경기남부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경기서부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미세먼지를 저감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제조사와의 업무 협의에 머리를 맞댔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조사는 산업단지가 있는 시흥시의 특성상, 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의 예산 확보와 구매자와의 계약 및 차량 배정 시스템을 고려한 업무 절차 개선, 보조금 서류 제출 간소화 등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제조사의 업무 협조 요청에 대해 행정절차 개선 방안을 검토해 전기차 보조금 정책 및 운영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제조사에 전기차 보조금의 원활한 지급 절차 이행을 위한 본사 차원의 교육 시행, 전기차 수요조사, 구매자와 대리점의 문의 전화 축소 방안 강구 등의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정책 개선으로 전기차 구입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 장안, 평택 오성·여연한산·현곡 등 도내 4개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산업단지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소규모 면담으로 진행된다. 도 외국인 투자정책은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도정 방향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기술·자본 매칭, 시제품 제작 지원과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인센티브 등 외투기업이 꼭 알아야 할 경기도 정책 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그 외에도 건의 사항이나 상생 정책 제안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 산업 생태계에서 외투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업의 생태계와 산업 트렌드를 가장 잘 아는 경기도 외투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중소·중견기업 생태계를 보강하고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임대단지는 평택, 화성, 파주지역 8개 단지 191만㎡ 규모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기후 위기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도내 산업단지의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정도영 기획관은 "기후 위기는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탈탄소 전환을 위한 구체적이고 신속한 행동이 요구된다"라며 "도내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0%를 산단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은 시대적 과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2025년까지 경기도형 모델을 도출하고 2030년까지 모델에 걸맞은 산단 5곳을 조성한 뒤 2050년까지 도내 산단 전체로 확산할 것"이라며 "친환경 시설·기술 보급 등 저탄소 공정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는 '2050 산업 패러다임 전환 및 경기도형 탄소중립(Net-Zero) 그린 산단 실현'이라는 비전을 수립, 시범사업 단계(2022~2025), 사업화 단계(2025~2030), 확산 단계(2030~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설 연휴 기간 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진행한다. 연휴 전과 연휴 기간 중으로 나눠 추진하는 이번 감시·단속에는 도와 도내 31개 시·군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130여 명이 투입돼 도내 12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과 주변 하천 ▲산업단지 등 폐수,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등이며, 드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공장 밀집 사각지대까지 입체적으로 감시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월 28일까지 도내 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처리 시설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홍보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대상업체를 순찰한다. 이어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산업단지나 상수원 수계 등 취약지역의 환경오염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24시간 상황실 비상근무 포함 도내 117개 하천을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