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진해)는 지난 6일 수릿길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수리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25여명이 참여해 반려동물을 키우며 지켜야 할 에티켓을 담은 피켓을 들고 수릿길과 둔전공원, 초막골생태공원을 돌며 펫티켓 문화를 홍보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위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지나가던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수릿길 입구 등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해 견주들이 반려견과 산책 중에 배변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봉투는 환경을 생각해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비치했으며 봉투 잔량을 확인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고진해 주민자치회장은 "수릿길에 반려견과 산책 나오는 주민들이 많은데 배변봉투를 준비하지 못한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배변 방치로 인한 주민들의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해 배변봉투함을 설치했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이 수리동장은 "배변봉투함 설치로 수릿길이 더욱 쾌적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 동물보호복지 정책·사업과 반려동물 입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이 8일 공식 문을 열었다.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은 경기도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확산을 도모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디지털, 문화, 동물보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얻어 플랫폼을 제작,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서는 경기도내에서 발생된 유기동물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와 '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구조·보호 중인 반려동물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입양이나 임시 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의 외양 사진, 품종, 나이, 성별 체중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실제 훈련사의 의견, 반려동물 입양절차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입양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만들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반려가족을 위한 명사특강 '강형욱이 들려주는 반려가족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강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3회로 구성, 1차 강연은 6월 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차는 7월 26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 3차는 9월 6일 유엔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연 시간은 모두 오후 4시에 시작하며 강의 주제는 회차별로 달라질 예정이다. 1차 특강 수강신청은 화성시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4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반려동물 입장은 불가하다. 강 훈련사는 특강을 통해 개 물림 사고 시 대처방안, 반려견과의 산책 시 주의사항, 주변 사람과의 관계형성 등 반려가족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향순 반려가족과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분인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올바른 반려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차 강연은 7월 11일부터, 3차 강연은 8월 22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반려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 개최 화성시는 오는 24일 화성시청 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뇌신경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지엔티파마((GNT Pharma. 대표이사 곽병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와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을 추진한다. 군포시와 지엔티파마는 18일 오전 군포시청에서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서 지엔티파마는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최근 유한양행과 맺은 바이오연구소 등의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장기간 축적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물치료제 분야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지엔티파마와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군포시가 제조업 중심의 도시에서 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성공적인 신약연구소 건립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국 최초 '반려가족과'를 신설한 화성시가 불법 개 농장 및 반려동물 학대 행위를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을 2인 1조로 구성해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는 농장과 도살장으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가축분뇨 및 가축사육제한 위반여부 ▲불법 건축물 등 건축법 위반행위 등이다. 도살 및 학대 행위를 비롯해 건축법과 가축분뇨 등 관계 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고발조치하며 장소만 이동해 불법행위를 지속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속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안전조치가 미흡할 견주에게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향순 반려가족과장은 "필요시 경찰서와 협조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복지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식 개선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반려견 등록건수는 총 4만 5000여건이며 식용 목적의 사육농장은 65개소가 운영 중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온라인 동물학대범죄 예방과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권 행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카라'와 공동으로 주최, 유튜브(카라와 이원욱TV)에 동시 송출된다. 최민경 카라 팀장이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 최근 사례 특징과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우희종 교수를 좌장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서울경찰청, 한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정부·학계 인사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에 작년 7월 이원욱 위원장은 무분별한 동물학대 영상 차단과 사회적 부작용 방지를 위해 '정보통신망법' 상에 정해진 불법촬영물 범위에 동물학대 영상을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는 반려동물 표준수가제 및 보험 도입, 동물 장례식장 비용 절감, 사람-동물 통합복지 확대 등 동물 권익 향상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동물을 학대하는 영상과 사진 등이 공유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라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민선 7기 출발과 함께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마련을 전략으로 단순 일자리 지원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 특히 올해는 시민과 협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한편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광명시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융합, 노인, 신중년, 여성, 청년 5개 분과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시민참여 커뮤니티,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 등과 일자리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민관이 협력,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책대상별로 고용·노동 정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안한 일자리 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산학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광명시는 그동안 기업 유치 때마다 광명시민 우선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헀으며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광명스피돔 등 주요 기업이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했다. 올해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는 지난해 12월에 인력 채용 시 광명시민을 우선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질병에 걸린 개를 치료 없이 방치한 도살업자와 농장주, 허가를 받지 않고 개를 번식시켜 판매한 사육자 등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2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부터 12월까지 올 한 해 도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동물보호법 등 관련 법률을 위반한 21곳 29건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동물 학대행위 7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2건 ▲무등록 동물영업 5건(판매업 1, 장묘업 1, 미용업 1, 위탁관리업 2) ▲가축분뇨법 위반 3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 ▲기타 4건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하남시 소재 개 도살업자 A씨는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개 도살장을 운영하면서 전기쇠꼬챙이로 90두 상당의 개를 감전시켜 도살하고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다가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김포시 소재 개 농장주 B씨는 2019년 8월부터 올 3월까지 분변을 잘 치우지 않은 환경에서 반려견 2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욕창 등 질병에 걸려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고, 음식물폐기물을 개 먹이로 주면서 폐기물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국가·지방정부의 자격증 등으로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매매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가·지방정부에서 허가받은 자격증 등으로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찬성 의견이 79%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개인 간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하고 자격을 허가받은 생산자 판매나 동물보호센터 등 기관입양만 허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도민 7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한 반려동물 유통경로를 단축해 생산업자와 입양희망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도민 76%가 찬성했다. 입양경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지인이나 유기동물 보호·입양센터 등 무상으로 받는 비중과 돈을 주고 ‘구매’하는 비중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경로를 묻는 말(중복 응답)에는 지인 무료(45%), 유기동물 보호·입양센터(7%), 모르는 사람 무료(5%) 등이 57%였으며, 오프라인 판매업체(33%), 지인 유료(10%), 모르는 사람 유료(5%), 온라인 판매업체(4%) 등 ‘유료 경로’가 5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 “해외에서도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 사례가 없으니 안심해 달라”고 23일 당부했다. 해당 반려동물은 지난 2월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광주시 거주 확진자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 1마리로 검사 당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부 보였다. 이에 도는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 지침’에 따라 지난 19일 해당 반려견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1차 검사를 진행했다. 검체 체취 당일 실시된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반려견은 현재 ‘코로나19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에 따라 확진자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증상이 호전된 상황이다. 관리지침에 따라 확진일로부터 14일간 외출을 금지하고 격리기간이 종료 또는 정밀검사를 거쳐 격리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24일 첫 사례인 진주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서울, 18일 세종 등에 이어 5번째다.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