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일 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의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장기 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 운영해온 사업이다. 청년 구직자와 구인 중소·중견기업을 연결(매칭),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후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4차례의 모집을 통해 총 75명의 청년과 기업을 연결할 계획으로 앞서 지난 4월에 1차 모집, 7월에 2차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정보기술(IT), 기계, 전기·전자, 사무, 영업, 마케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 사가 청년 구직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21년도 참여 업체, 2022년도 1차·2차 참여 업체로 평균 노동자 수, 이직률, 연봉 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엄선된 업체들이다. 이번 3차 참여자 모집 기간은 8일부터 24일까지로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8월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6명을 운영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우미는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적극 대처를 위해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거래 신고내용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시·군에서 인력을 활용하지만 인건비는 경기도가 지급한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시 등 15개 시·군(수원, 성남,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광주, 오산,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2022년도 사업 예산 8억 64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8~11월) 운영에는 218명이 지원했으며 부동산관련학과 출신 5명을 포함해 36명을 채용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공공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경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정무역 실천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 공정무역도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정무역운동이란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노동자와 생산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개념이다. 군포시의 공정무역운동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한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는 윤리적 소비활동을, 생산자는 가치있는 제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학교와 기업, 기관 등 지방자치단체 내의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윤리적 소비기회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한 인류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기본 취지다. 상호 신뢰를 토대로 착한 생산자와 착한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정경제문화를 조성해서 군포를 보다 인간적이고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도시로 육성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군포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군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올들어 군포 공정무역마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3월에는 공정무역위원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독립기념관의 '찾아가는 전시관' 행사를 월곶예술공판장에서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5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2주간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시관'은 독립기념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전시 서비스로 직접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에서 독립기념관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보물·국가등록 유산 태극기를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태극기 전시 관람과 함께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이 시흥시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마련한 '태극기 컬러링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시흥시 재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궁화 컬러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컬러링 프로그램은 공간별 선착순 100명으로 현장 관람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생활문화공간 방문을 통해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나라사랑 정신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우리 사회가 당연시 여겨온 시장 중심이나 노동자 중심 돌봄 패러다임의 한계를 지적하고 초등자녀 돌봄 생태계 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초등자녀 돌봄 생태계 전환을 위한 탐색적 연구'(연구책임자 부연구위원 이전이)를 발간했다고 20일 전했다. 이 연구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돌봄 수혜자인 동시에 돌봄 제공자로서의 권리와 책임이 있다고 보는 '돌봄 민주주의 관점'에서 코로나19 전후의 초등자녀 돌봄 실태를 조망했다. 초등자녀 돌봄에 대한 현실과 기대의 간극을 포착하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경기도 학부모들의 인식을 확인,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를 전후로 평균 자녀 돌봄 시간은 1.37시간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여성은 1.43시간(남성은 0.36시간) 경제적으로 보통 이상 가정은 1.40시간(어려운 가정은 1.31시간) 비맞벌이 가정은 2.05시간(맞벌이 가정은 0.83시간) 증가했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자 비맞벌이 가구 여성에게 돌봄 노동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코로나19를 전후로 자녀 돌봄 시간 중 가르치기 활동의 비율이 평균 2.28%P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여성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식권 제고를 위해 올해 총 4억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행 3년 차를 맞는 이 사업은 도내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 종사자 등 휴가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 노동자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2020년 도입했다. 노동자가 자부담으로 15만원을 적립하면 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 해당 노동자는 총 4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휴가·여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노동자의 휴가 선호도를 분석·반영해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만족도 점수가 2020년 63.8점에서 지난해 84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3600만원(월 소득 300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 중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기간제노동자, 파견·용역 노동자 등의 비정규직 노동자다. 올해는 추첨을 통해 1700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2~16일 컴퓨터(PC)나 모바일로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노동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5월 5일과 7일, 총 2일간 '창공은 무지개색 – 컬러풀 데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창공은 무지개색 – 컬러풀 데이' 행사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민 및 시화공단 인근 노동자들의 자녀(유아동~초등 저학년)를 대상으로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물감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야외 썬큰 광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 ▲짧은 시간 안에 참여 모델의 특징을 살리는 낯낯이 초상화 ▲무독성 물감으로 그리는 페이스페인팅이 진행,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은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가 그려진 에코백 컬러링 ▲다양한 채색 도구로 꾸며보는 개구리 썬캡 만들기 ▲어둠 속에서 야광색 물감으로 그려보는 신기한 야광물감 놀이가 진행된다. 이벤트 체험 신청은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이 지역의 특화된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혜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더불어민주당, 수원11) 의원은 23일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노동자 작업중지권 실효성 제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안혜영 의원은 "지난 1월 29일 양주시의 한 채석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또 한 번의 비극이 발생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단 3일만의 일"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년간 경기도에서는 이천 물류창고와 쿠팡 화재, 평택항 대학생 사망 사고 등을 포함해 총 1,152명의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는 4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비해 경기도는 약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안 의원은 2019년 전부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명시한 '노동자 작업중지권'과 관련해 "작업중지권은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인 셈이지만 노동자 작업중지권 행사의 기준과 절차, 작업 중지시 노동자의 책임 문제, 공사 중단 및 공기 지연으로 인한 손실 부담 등에 대한 현실적 제약으로 실질적인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최근 안전 시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의 건설노동자, 지역주민, 도로 이용자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도내 철도건설사업 7개 현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종합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설, 화재 등 설 연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겨울철은 동결·융해 현상으로 구조물 손상이 쉽고 온열 기구 사용의 급증 등으로 사고 위험이 큰 시기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도 공무원과 현장별 안전·품질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기술인이 참여하는 7개 합동 점검반을 구성, 건설노동자 노임·장비대금 지급실태와 화재 취약 시설, 연휴 동안 발생할지 모르는 폭설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 하도급 대금, 장비대금, 건설노동자 임금 체불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취약계층 노동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휴 동안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 현장 주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는 업무 특성상 이동이 많은 대리기사, 요양보호사, 학습지 교사 등 노동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을 기존 새벽 2시에서 새벽 6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철산상업지구 내에 조성해 지난해 4월부터 평일 10시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운영해 왔으나 심야시간 대중교통 수단이 끊겨 귀가 시 많은 불편을 겪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첫차가 운행되는 새벽 6시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쉼터는 85평 규모로 남녀 휴게실, 공용 휴게실, 전화 부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신발 소독기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쉼터에 이동노동자의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무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