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독립기념관의 '찾아가는 전시관' 행사를 월곶예술공판장에서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5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2주간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시관'은 독립기념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전시 서비스로 직접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에서 독립기념관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보물·국가등록 유산 태극기를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태극기 전시 관람과 함께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이 시흥시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마련한 '태극기 컬러링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시흥시 재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궁화 컬러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컬러링 프로그램은 공간별 선착순 100명으로 현장 관람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생활문화공간 방문을 통해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나라사랑 정신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또는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