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 모든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우리 교육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져서 자기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자율·균형·미래, 3대 원칙을 정책, 조직, 인사 등 모든 면에서 지켜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학생 스스로 역량을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위해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 보완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학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 △모든 학생의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 위해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를 꼽았다. 끝으로 경기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 나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주상복합아파트나 카페거리의 의류매장, 골프연습장 등에서 해외명품 위조상품인 일명 '짝퉁'을 팔아온 판매업자들이 경기도 공정특사경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제품에 대한 제조와 판매 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2072점 14억 2000만원 상당의 물건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수사관 12명으로 구성된 2개반과 명품 감별 전문업체(BPS. Brand Protection Service)를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팀은 수원·용인·성남·화성·부천·시흥 등 6개 시 도심 상업밀집지역 15곳에서 구매자로 가장해 180개 매장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기도 했다. 적발된 유명브랜드 위조상품 규모는 총 2072점으로 시세 14억 2000만원 상당이다. 상표로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피엑스지(PXG) 119점, 샤넬·프라다·디올·루이비통 등이 343점으로 집계됐다. 품종별로는 의류 1963점, 가방 19점, 스카프·벨트·신발·악세사리 등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천영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오는 21일 안산시장 출사표를 던진다. 천 의원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3선 경기도의원을 마무리하고 안산시장으로 새출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천영미 의원은 1966년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지난 2010년 7월 제8대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2018년 평창동계올립픽 강원도 홍보대사, 제10대 전반기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자문위원,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자치행정 분과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기후 위기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도내 산업단지의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정도영 기획관은 "기후 위기는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탈탄소 전환을 위한 구체적이고 신속한 행동이 요구된다"라며 "도내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0%를 산단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은 시대적 과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2025년까지 경기도형 모델을 도출하고 2030년까지 모델에 걸맞은 산단 5곳을 조성한 뒤 2050년까지 도내 산단 전체로 확산할 것"이라며 "친환경 시설·기술 보급 등 저탄소 공정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는 '2050 산업 패러다임 전환 및 경기도형 탄소중립(Net-Zero) 그린 산단 실현'이라는 비전을 수립, 시범사업 단계(2022~2025), 사업화 단계(2025~2030), 확산 단계(2030~20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수학포기자(이하, '수포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어 오후 4시에는 국회 의원회관 1제1소회의실에서 '미래 수학교육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득구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전국 '수포자'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 2021년 11~12월에 수포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매년 실시되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종합해 연구보고서 형태로 그 내용을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도 2020년에 실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이 매년 발표되고 있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결과를 확인해본 결과 수학과목의 기초학력수준미달 비율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설문조사로 조사된 수포자 비율과 2021년에 발표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내의 수학과목에 대한 기초학력수준미달의 비율을 비교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윤설)는 지난 26일 삼일상업고등학교(이하 삼일상고) 앞에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성추행사건 묵인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지부는 "올해 봄, 삼일상고 현장실습생이 실습 도중 성추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지만 학교에서는 후속 조치가 없었다"며 "1999년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이 생기고 22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에 여성폭력은 당연시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여성폭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성화고에서 성폭력으로 피해 받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은진 조합원은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다는 것이 말이되냐며 책임을 학생에게 떠넘기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성주희 조합원은 "학교에서 '세무사님 성격이 원래 그렇지 않냐'며 세무사를 변호했다"며 "오히려 피해자가 예민하고 실수로 판단한거라며 일단락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만이라도 학생의 편이 되어 어떠한 조치를 내렸어야 했다"고 일갈했다. 윤설 지부장은 "성추행 사건 후 학교 선생님에게 말해도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일년동안 현장실습을 한 것은 말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