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송도와 청라의 자원환경센터 2개소에 대해 약 100억원을 투입해 각각 2024년 5월과 6월까지 주민 편익시설 개선 및 폐기물 처리시설 개‧보수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2개 자원환경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간 25만톤 가량 처리하고 있는데 우선 성능 유지 및 가동율 향상을 위해 83억원을 투입, 소각시설 및 대기오염물질 제거시설 등의 노후 설비 및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추진한다. 기계설비 성능점검 및 각종 안전관리 검사 등을 위해서는 86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연간 40여 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주민편익시설의 개보수를 위해 6억 7000여 만원을 지원할 예정인데 그중 송도 자원환경센터의 경우 수영장 여과설비 및 공조기 필터 교체 등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환경시설에 견학 오는 시민들에게 약 20여 명의 인천환경공단 시민환경해설사들이 시설 정보와 환경 교육 등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견학로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원환경센터는 생활쓰레기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처리하며 처리과정에서 생산되는 증기열은 지역난방열원으로 제공되는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공모사업’에서 시가 제안한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은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인 상생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으로 결제하는 시민에게 인천시가 추가로 2%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생가맹점은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5% 또는 10% 캐시백) 중 인천사랑상품권 결제 고객에게 점주가 자발적으로 추가 캐시백(1~5%)을 제공하는 가맹점으로 이번 공모선정(2% 추가 캐시백)으로 영세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시민은 결제금액의 13%에서 최대 1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사랑상품권 지원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인천시와 영세소상공인, 시민이 모두 상생하는 상권을 육성하고자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을 구상해 제안했다. 행안부는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현안 분야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30개의 사업을 신청해 최종 20개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그중 최대 규모인 19억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태국과의 관광·체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장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4월 23일 방콕시 주지사를, 24일에는 태국 최장수 기업인 비그림(B.Grimm) 그룹의 해럴드 링크(Harald Link) 회장을 차례로 만나 교류 협력과 인천에 대한 투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차드차트 시티판트(Chadchart Sittipunt) 방콕시 주지사와 만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문화·관광·과학·기술·산업·교육 분야 협력, 공무원 교류 장려, 연례회의 또는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천시와 방콕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류 협력과 상호 인적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 도시 수장의 첫 만남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한국전쟁 참전국인 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국제도시인 인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UAM 등 인천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서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동안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연수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57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04년에 설립된 연수구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의 20주년을 기념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사기 증진과 노고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일자리 5개 수행기관(연수구청,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노인복지관, 청학노인복지관, 송도노인복지관)의 최초 통합 문화행사로 이날 참여자들은 동춘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문화행사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해 나가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인생 2막을 이끌어갈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 ‘2023년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최근 1~2년 사이 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안전 인식이 5계단이나 수직 상승하며 인천 10개 기초단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에서도 일자리, 생활환경, 여가, 학교생활, 경제·소비생활 등 10개 주요분야 20개 항목에서 인천 기초단체 1위를 차지하며 1년 사이 구민 만족도가 급상승했다. 연수구 요청 항목으로 조사한 구민들의 기관 신뢰도 역시 93.1%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0%나 뛰어 올랐고 구민과의 소통 정도를 묻는 질문에도 96.1%가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과 사회적 지표 등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0여 일간 건강, 환경, 주거, 교통 등 64개 분야 198개 항목에 대한 사회지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 요청 항목과 공통 항목으로 나누어 인천지역 9천 가구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 우수 특징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그 결과 인식조사에서 지난 2021년 33%로 5위를 차지했던 연수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2022년 57.3%로 2위로 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4월 19일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시행한다. 이는 동절기 이후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른 조치로, 지역사회 내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부분이 조정된다. 첫째 방역조치는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및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가 권고로 바뀌게 되고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주요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전환된다. 둘째 의료지원은 계절 독감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을 위한 검사비·치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단 코로나19 백신접종은 ‘23~24절기까지 무료접종이 유지된다. 셋째 감시·대응체계는 양성자 감시를 중단하고, 독감 등 기타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표본감시체계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은 인천시 및 군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7개 정수권역(부평, 남동, 공촌, 수산, 강화, 길상, 백령)을 대상으로 수돗물 급수과정별 시설에서의 수질검사(이하 급수과정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28건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급수과정별 수질검사는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명시된 법정 검사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2개 지점을 선정해 연 4회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지점은 정수장을 시작으로 수돗물을 공급받는 주 배수지의 전·후, 급수구역 유입부, 급수구역 내 가압장 유출부와 수용가까지를 대상으로 수돗물 전 공급과정에 대한 주기적 수질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검사항목은 수돗물 내 미생물의 불활성화에 필수적인 잔류염소를 포함해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대장균 또는 분원성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총트리할로메탄, 동, 수소이온 농도, 아연, 철, 탁도를 포함해 총 12개 항목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급수과정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28건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잔류염소는 유지 기준(0.1~4.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23일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뿌리기업 대표들과 만나 뿌리산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방안 논의의 자리를 처음으로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서구 소재 6개 뿌리기업대표와 시 경제정책과, 디아스포라유산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서부고용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뷰티풀파크관리공단,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산업현장 인력난 대응을 위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에서도 산업현장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들이 산업 현장에 조기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과 사업주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남동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검단과 서구산단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정주지원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해 정책방향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에 선정돼 만성적 인력난을 겪는 뿌리산업 기업‧근로자를 집중지원할 계획이며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은 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필리핀의 항공, 건설, 광산 등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재계 10위권 대기업인 LCS그룹의 Chavit Singson(샤빗 싱손)회장단이 인천시를 방문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면담 자리에서 투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이 참석했다. LCS그룹 측에서는 샤빗 싱손회장외에도 현재 필리핀 19대 하원의원이면서 LCS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Richelle Singson(리셸 싱손), Rico Abarentos(리코 어바레인토즈) 대표이사 등 경영진들과 연구 개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필리핀 기술교육청(TESDA)의 차관, 본부장등 8명이 참석했다. 또한 前 복싱세계챔피언이면서 상원의원을 지낸 Manny Pacquiao(매니 패퀴아우)씨가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샤빗 싱손회장은 한국의 K-뷰티와 바이오 산업이 가진 경쟁력에 주목하고 필리핀 고객 서비스 제공과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도입 관련해 국내 뷰티업체들 및 국내 유수 대학과 함께 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설계 기준 고도화를 통해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천광역시는 기존의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기준’을 일부 보완하고 6개의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13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새로운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기준’ 마련을 계기로 인천시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적정 공사비 지급과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 관리 향상 기여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 소규모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90%로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시는 소규모 건설공사와 관련된 기준을 개선함에 따라 지역건설업체의 안정적 운영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설계 기준 고도화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소규모 건설공사의 대상 기준은 총공사비 6억 이하의 공사로 지역 발주 공사 건수 대비 79%가 이에 해당되며 이를 적용할 경우 약 4.39%의 공사비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는 바, 중소건설업체 경영 환경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고도화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기준이 지역 건설업계의 안정성 강화와 소규모 건설 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