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0회 연속 최다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17개종목 3828명의 선수 및 임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웅을 겨뤘다.
경기도는 15개 종목 521명이 참가해 금 67개, 은 62개, 동 56개, 합계 185개로 10회 연속 최다메달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충북이 금 48개, 은 48개, 동 53개, 합계 149개를 획득했고 충남이 금 46개, 은 43개, 동 45개, 합계 14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7개 종목에서 우승을 했고 다관왕도 18명 배출했다”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내 장애학생들이 1인 1종목 학교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며 “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기초종목 선수를 육성해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