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4차산업·바이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정규직 일자리, 성남(이하 청정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청정일자리 사업은 선정기업이 지역 청년(만 18~39세)을 1~3명씩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저 월급 200만원 중 80%인 160만원을 최장 2년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 인건비 지원 인원은 30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4억 6950만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가 포함된 금액이다. 기업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사업자 등록한 고용보험가입자 5명 이상의 사업장이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업종이나 의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청년에게 온라인콘텐츠 제작, 정보통신기술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비대면 직무 제공이 가능한 기업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에 있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시청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25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에 관한 온라인 협약'을 맺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 현판 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2단계(2022~202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공식화 한다. 여성친화도시는 1단계 진입지역, 2단계 발전지역, 3단계 선도지역으로 나뉘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12월 17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돼 1단계 지정기간에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여성친화도시 컨설팅을 의무화했다. 여성 사회참여 플랫폼인 성남시여성비전센터 설립, 여성권익보호를 위한 성평등 근로자문관 채용,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반을 구축했다. 2단계에는 '다함께 그리고 모두가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민관협력·일자리·돌봄·안전 등 영역별 발전 사업들을 시행한다. 분당권역에 여성비전센터 확대 설립, 성남형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이야기가 있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등이 해당된다. 협약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3명 이상 있는 무주택 성남시민이다. 부모, 자녀 모두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살고 있어야 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전세자금 은행 대출 잔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100만원 한도)을 지원받는다. 자격요건이 유지되면 재신청을 받아 최장 5년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300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받으려면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 조건 심사 뒤 30일 이내에 신청자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전세금 대출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아이 양육에 도움을 주려고 지난해 1월 이 사업을 도입했다"며 "최근까지 1년간 170가구에 1억 6500만원의 전세자금 대출 이자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무연고 독거노인 장모 씨(남·69세·태평동)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성남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첫 공영장례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던 장 씨는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지난 1월 1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해당 병원의 요청에 따라 성남시가 연고자를 파악해 사망 사실을 알렸지만 시신 인수를 거부했다. 이에 시는 위탁상조업체 국가대표상조와 함께 야탑동 소재 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장 씨가 세상을 떠난 지 2주 만에 장례식을 했다. 성남시 공무원 2명과 위탁상조업체 직원 2명만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조례에 따라 장 씨의 안치료, 염습비, 수의관 등 시신 처리비용과 빈소 사용료, 제사상 차림비 등 장례 의식에 들어간 비용(160만원) 전액을 성남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비로 지급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공영장례는 무연고나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사회가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추모 의식"이라며 "하나의 장례문화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14일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 다목적강당에서 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성남시가 올해 총 17억원을 투입하는 8개 사업에 대해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육성, 특화거리 활성화, 경영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지원,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 상인대학, 상인대학원, 상인문화프로그램이다. 이중 특화거리 활성화 사업은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투입한다. 상권 제반 환경개선과 인프라 조성, 디자인 특화, 상권 고유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은 온라인시장 진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며 성남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직접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각 지원사업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2022. 성남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안내 책자도 나눠준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3월~12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에게 교과수업을 배울 수 있는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2억 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월 20일까지 중·고생과 대학생(학습도우미)을 각각 80명씩 모두 160명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이 수업받길 희망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 맞춰 성남시가 동성의 대학생을 매칭해 준다. 1대 1 맞춤형 수업이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성남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시간당 2만원씩 월 32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 중·고생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학생 역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학습도우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야간대학생, 휴학생도 신청 대상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시행해 140명의 중·고생과 대학생을 연결했다. 이 중 70명의 대학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올해 21억1700만원을 투입해 344명 참여 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해 참여 조건을 완화해 기존에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재산 3억원 이하자로 제한하던 소득·자산 기준을 4억원 이하자로 변경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나눠 4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연간 계획 인원의 절반인 172명을 오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해 이뤄진다. 사업비도 절반인 10억5850만원을 투입하며 근로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참여자는 책마을 도서 배달,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낙엽 퇴비화 사업과 성남시민농원 조성, 마을 콘텐츠 사업 지원, 율동 온기 나눔 장터 운영 지원, 여수동 양묘장 제초 작업 등 29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일하고 일당 5만4960원,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748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비·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한다. 참여하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일과 13일 2일간 '김치 공급업체 4곳, 떡 공급업체 3곳 등 두 개 분야' 학교급식 공급업체 7곳을 공개 모집한다. 김치와 떡 공급업체 모두 HACCP(해썹), G마크 인증, 친환경 인증 등의 공인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공모에 응할 수 있다. GMO(유전자변형 생물)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및 '식품제조·가공업'을 신고한 수도권 내 업체여야 한다. 해당 업체는 기간 내 성남시가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분당구 성남대로 43번길 11)에 신청서와 학교급식 납품실적 집계표, 품목별 납품제안 단가표 등을 직접 내면 된다. 선정되면 오는 3월 2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급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성남지역 158개교(초73·중47·고36·특수학교2) 중에서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는 141개교다. 성남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재료는 김치·떡 분야를 포함한 쌀, 수산물, 축산물, 농산물, 가공식품 등 7개 분야에서 23개 업체가 공급을 맡고 있다"면서 "각 학교에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시민의 삶이 학습과 조화를 이루는 성남' 조성을 위해 2022년도에 3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6개의 평생학습 보조금 지원사업을 편다. 해당 사업은 ▲학습동아리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행복학습센터 공동프로그램 ▲민주시민교육 ▲성인문해교육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이다. 이들 사업은 수행 기관·단체를 2022년 2월 공개 모집(배움숲 홈페이지)으로 선정해 연간 100만~10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동아리에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운영비 등에 드는 경비를 최대 100만원 보조한다.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단체·기관에 최대 800만원의 사업비를 준다. 행복학습센터 공동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74곳 기관이 참여 대상이다. 2곳 이상의 행복학습센터가 하나의 팀을 꾸려 공동 운영하는 사업에 최대 800만원을 지급한다. 민주시민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행 단체·기관에 최대 1000만원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3개 직종 플랫폼노동자들의 사고에 대비해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사와 ‘성남시 플랫폼노동자 단체 상해보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12월 27일부터 내년 12월 26일까지 1년간이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이들 3개 직종의 플랫폼노동자는 보험에 자동 가입돼 상해를 입은 경우 보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상해보험 보장 범위는 상해사망·후유장해 25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화상 진단금·수술비 20만원, 골절 진단비·수술비 15만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 기준 3년 이내에 ㈜메리츠화재해상보험사로 직접 하면 된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 등 플랫폼을 통해 노무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노동자들의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워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성남시는 7월부터 지원 중인 산재보험료와 유급병가에 이어 이번 상해보험 지원까지 3종 사업을 추진해 노동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