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대행 업체 환경미화원의 생활폐기물(이하 쓰레기) 수거 작업 시간을 주간 시간대로 전환해 운영한다. 현행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인 쓰레기 수거 시간은 이날부터 오전 5시~오후 2시로 바뀐다. 쓰레기 수거 작업이 어두운 심야에 진행돼 발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시야 미확보와 안전사고 위험성,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에 관한 우려를 없애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려는 조치다. 대상자는 야간에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는 성남시 16곳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80여 명이다. 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주간 전환 연구용역’ 때 진행한 환경미화원·지역주민 설문조사, 시의회 의견 청취 결과를 반영해 쓰레기 수거 작업 시간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변경 시행에 앞서 5월 1일부터 6월 말일까지는 쓰레기 주간 수거제를 시범 운영한다. 출근 시간대 쓰레기 수거 차량 이동 시간 증가에 따른 1회당 작업 시간 변동 상황, 주택가 골목길 인력·장비 추가 여부 등 수거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파악해 보완 시행하기 위해서다. 시민들은 수거 시간 변경과 관계없이 평소대로 일몰 후 쓰레기를 내놓으면 된다. 성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날부터 시행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이 현행 12종에서 15종으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대로 음식점은 오는 30일부터 다랑어와 아귀, 주꾸미의 원산지도 표시해야 한다. 관련법은 현재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인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등 12종에 이들 3종을 추가했다. 다랑어, 아귀, 주꾸미는 소비량과 수입량, 전문음식점이 많아져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 차원에서 원산지 의무 표시 대상에 포함됐다. 성남지역 9000여 곳 음식점 중에 다랑어, 아귀, 주꾸미를 취급하는 업소는 1500여 곳이다. 음식점에서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는 경우는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성남시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해당 음식점에 원산지 표시판과 개정된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제작·배부해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원산지표시제도가 조기 정착하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곳 모든 공공도서관에 오는 1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또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전 예약하면 도서관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각 도서관 정문 앞, 주차장 등 지정한 장소에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체계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를 타고 각 도서관 지정 장소로 가 도서대출회원증 확인 절차 뒤 차 안에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앙·분당·구미·판교·복정·중원어린이 도서관에 도입한다. 워킹 스루는 도서관별 몽골 텐트 등으로 설치한 대출 장소로 걸어가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서현·무지개·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논골·수정·중원도서관에 도입한다. 드라이브·워킹 스루 사전예약 도서 대출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이뤄진다.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예약 신청할 수 있고 수령 희망 시간을 2시간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드라이브·워킹 스루 도서 대출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을 시간당 20명으로 제한한다. 1명당 대출 권수는 일반 6권, 유아 10권, 대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가 드론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영국 BBC의 테크뉴스 프로그램인 ‘Click’에서 방영됐다. 성남시는 “영국의 국영방송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방송을 하는 세계 최대 방송국인 BBC의 20년 이상 가까이 방영되고 있는 BBC대표 테크뉴스 프로그램의 최신 에피소드, ‘The Race To Save Lives’ (생명을 살리기 위한 레이스) 에서 코로나19에 맞서 드론을 활용한 선진 사례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 스마트한 도시 ‘성남’의 드론을 활용한 방역에 대해 소개됐다. 방역 전 카메라와 스피커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방역지역의 유동인구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확진자 동선 등 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한해 사람과 자연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약재를 최대치로 희석하여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람의 손이 많이 접촉되는 시설물, 출입구에 공중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항공방역을 실시하고 정밀한 소독을 위해 닦아주고 있다. 코로나19의 맹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게 경제적 침체라는 말이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4개월간 특별할인을 한시 적용하는 상품권은 지류 500억 원, 모바일 500억 원 등 모두 1000억 원 규모다. 일반시민 구매분이며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000원에, 50만 원의 상품권은 45만 원에 각각 살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을 사려면 신분증을 가지고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등 27곳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을 설치하면 된다. 특별할인 기간이 끝나면 평소대로 6% 할인, 월 100만원 구매 한도로 판매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체크카드 형태까지 3종류 발행된다. 지역 가맹점(지류·모바일 1만여 곳, 체크카드 4만7000곳)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기업, 편의점, 온라인, 유해·유흥업종 점포는 제외한다. 성남시는 이번 10% 할인 판매분(1000억 원) 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수당 지급분 1152억3400만 원을 성남사랑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납품이 끊긴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에 내에 학교급식 식자재 상설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역 내 134개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7곳 농가가 재배한 아욱, 얼갈이, 열무, 참나물, 표고버섯 등을 판다. 성남시 내부 전산망을 통해서는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펴고 있다. 판매율이 저조한 시금치와 근대 4㎏ 분량을 한 세트로 묶어 내놓은 지 이틀(3.19~20) 만에 300세트, 330만원 어치가 팔렸다. 이 중 31세트는 구내식당을 직영하는 수정·중원·분당구청이 식품 재료로 사 갔다. 성남시는 4월 3일부턴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야외에도 학교급식 식자재 직거래 장터를 개설·운영한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지역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도 농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해빙기와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지역 내 등산로에 있는 육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숲길인 성남누비길 63.1㎞를 연결하는 7곳의 등산육교를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1구간 남한산성 등산육교, 2구간 검단산 이배재고개와 갈마치로 등산육교, 3구간 영장산 태재고개 등산육교, 돌마로 등산육교, 4구간 불곡산 구미로 등산육교 등이다. 시는 각 등산육교를 떠받치고 있는 교량의 콘크리트 기초 지반 세굴(흙 파임), 침하(내려앉음)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교량 각 부분의 균열과 파손 여부와 등산로 주변 급경사지 토사 유출이나 낙석 발생 위험성도 진단한다. 등산육교 난간 등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모두 소독 또는 방역한다. 감염 예방에 관한 안전수칙을 담은 현수막도 등산로 주변 세 군데에 설치한다. 안전점검에서 시설물 배수 기능 불량 등은 현장 바로 보강 조치하고 구조물의 변형이나 손상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출입통제 뒤 보수·보강공사를 한다. 성남시 녹지과 관계자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해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라면서 “코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현재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3월 5일 첫 번째 확진자 이래 10명이다. 확진자 A씨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60년생 남성으로 기저질환으로 인해 2월 23일부터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이다. A씨는 분당제생병원 전수 조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월 7일 오전 9시 55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월 7일 오전 10시 현재 분당제생병원에서의 확진자 10명 중 성남시 거주 확진자는 4명, 타지역 확진자는 6명으로 광주시 1명, 송파구 1명, 이천시 1명, 용인시 3명이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성남시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망 구축을 위해 시청사 출입통제 조치에 들어갔다. 근무 인원(1300여 명)과 상시 출입자(300여 명), 민원인(하루평균 1500여 명) 등 출입 인원이 3100여 명인 시청사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거쳐 갈 수 있게 하려고 이날 오전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공무원과 내방객의 출입 동선을 1층 중앙 현관 쪽 출입문과 당직실 쪽 출입문 2곳으로 제한했다. 서관과 동관 쪽 출입문 2곳은 잠그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는 1층으로 운행을 제한했다. 내방객은 안내데스크 앞이나 당직실 옆에 있는 열화상 카메라 통과 뒤 당직실에 비치된 방문증을 받아야 청사 내 부서 출입을 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가 자동 감지하는 체온이 37.5도를 넘어 경보음이 울리면 매뉴얼에 따라 체온계로 대상자의 체온을 다시 확인한 뒤 보건소로 안내하고 출입을 제한한다. 시는 또 개방한 출입구 2곳과 지하 엘리베이터 출입구 6곳에 소독용 발판 설치 및 손 소독기, 손 소독제도 청사 곳곳에 비치했다. 모든 감염원을 차단하기 위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한 고비임을 인식,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관내 4개 종교단체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될 때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자제해달라 요청했다. 시는 지난 31일부터 총 5차례 관내 모든 종교시설 919곳에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엄중한 국면에 예배, 법회, 미사 등 실내 공간에 다중이 밀집해 모이는 종교행사를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성남시 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제보한 6개 시설을 포함, 관련시설 총 18개소(센터, 위장교회 포함)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총 10개 시설이 관련 시설로 확인됐다. 이 10곳은 모두 폐쇄조치를 했고 해당 시설물 및 주변 일대를 긴급히 방역 실시도 완료했다. 관내 신천지 신도 중 지난 2월 대구, 과천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5명으로 이 중 4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