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서창동 어울근린공원(서창동 681 일원) 내 목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전했다. 서창어울마당 개관 이후 공원 내 목교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기존 목교의 폭이 좁아 이용객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 1억 4000만원을 교부받아 10월부터 목교 정비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기존 목교의 노후된 부분을 정비하고 폭 4m의 신규 목교를 추가로 설치해 통행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목교 주변에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하고 목교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 향상과 야간안심환경을 제공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넓어진 목교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공원·녹지 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이진, 이하 센터)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및 관련 재난 사고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통합심리지원창구를 긴급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여객기 참사 및 재난 상황과 관련된 관내 거주 피해자와 관계자들로, 탑승객, 승무원, 구조대원,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까지 포함된다. 센터는 통합심리지원창구를 통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1대1 심리 상담, 정신과적 치료를 위한 병원 연계,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참사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피해자들이 정신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상담은 ☎032-421-4045~7을 통해 가능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30일 연수동 587번지 일대에서 진행된 연수역 북부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인근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수역 북부지역은 주택 및 상업지역 개발과 더불어 전철역 이용 차량의 증가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기존 96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을 2층 3단 구조의 건물식 주차장으로 확장해 총 2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1월 착공한 후 약 11개월 만에 준공됐다.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및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은 여객기 참사 피해자 추모 묵념으로 시작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공연 등 식전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주차장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사업의 중요성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연수역 북부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은 지난 6월 준공된 선학동 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8월 1일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복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발생일부터 현장에 상주하며 화재 피해 및 응급 복구 현황을 파악해 지원했다. 연일 34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입주민들의 건강과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처리하기 위해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하며 입주민들의 세대 복귀 및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행정업무를 진행했다. 또한 10월에는 구조안전진단 보고서가 아파트 측에 제출돼, 현재 지하주차장 시설물 복구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공사를 최우선으로 진행해 12월 초에 완료했으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에서는 난방기구 및 목욕비 지급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했다. 지난 30일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파트 복구공사 CM(건설사업 전문관리 기법)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관계자로부터 구조보강공사는 2025년 2월내로, 내외부마감공사는 4월내로 완료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0일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조정은 ‘미추홀구의 용현·학익 1블록과 연수구의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최종합의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 일대 약 4만 5592㎡는 미추홀구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약 3만 7,763㎡는 연수구로 각각 편입된다. 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지난 2016년에도 학익동과 옥련동 일대 토지를 맞교환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 문제로 주민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삼성물산이 시행하는 송도역세권 개발사업은 준공 시점이 내년 6월(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27년 12월, 시행사 DCRE)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주민들의 불편과 행정관리의 비효율성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인천시의회 동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계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인천시는 시의원, 자치구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인으로 구성된 ‘경계변경 자율협의체’를 통해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 3차례의 협의를 거쳐 자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 합의를 도출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잔디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항공기 착륙 과정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되는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애도기간 운영 방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시민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30일 마련했다. 합동분향소는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30일 조문을 시작해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으며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공공기관과 관공서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게첩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및 각 공공기관에서는 전 직원이 애도 리본을 착용하고 애도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4000개의 애도 리본을 제작해 12월 30일부터 배포하고 기관별로 추가 제작을 요청했다. 조기 게양도 실시된다.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군·구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구립도서관 3개 관(쑥골·이랑·장사래)의 환경 친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3년 공공건축물 환경 친화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약 13억을 확보했으며 2024년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쑥골도서관 준공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장사래도서관과 이랑도서관의 공사를 완료하며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엘이디(LED) 조명 교체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으며 ▲고효율 창호 및 문 설치 ▲냉난방기 교체 ▲단열재 보강 ▲쿨루프 시공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공기순환기 교체를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환경 친화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건강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쾌적해진 공간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사래도서관은 지난 17일 재개관해 운영 중이며, 이랑도서관은 오는 31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오는 31일 예정됐던 ‘2024 정서진 해넘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해넘이 행사에 관심을 보내주신 구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 구민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25년 남동구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남동구의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꽃게, 대하 등 수산물을 비롯해 농·축산물 및 식품류, 공산품, 공예품 등 분야를 가리지 않으며 입장권·숙박권·체험권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예시에 해당 품목이 없더라도 공급업체가 품목을 제안하고 지원할 수 있다. 단 현재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는 ▲소래찬 김치 ▲화장품 ▲남동배·샤인머스캣 ▲조미김 ▲디퓨저 ▲스마트폰 주변기기 ▲소래포구 젓갈 ▲소래꽃게빵 등은 지원할 수 없다. 대상 자격은 남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남동구 내에서 직접 가공·제조·보관·판매해 적시에 배송이 가능한 업체로, 통신판매업 신고 등이 필수로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2025년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이뤄지며 남동구청 총무과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답례 품목과 공급업체는 남동구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남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 자로 민선 8기 3년 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연수비전추진단과 안전도시국 신설, 송도관리단 확대, 제2청사 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구정 운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정조직 4국에서 6국 체제로 연수구는 본청 조직을 기존 4국 1단 3실 30과 체제에서 2개 국과 2개 과를 신설해 6국 1단 2실 32과로 확대 개편했다. 이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자치조직권 확대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송도관리단을 송도국제도시국으로 확대해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하며, 구정 운영의 혁신적 기반을 다졌다. ▲제2청사 업무 확대로 원스톱 행정서비스 실현 연수구 제2청사는 지난해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여권, 가족관계, 통합민원, 세무행정 업무를 추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송도 내 바이오·IT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전담 기능도 수행한다.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