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1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2억원으로 목표액의 5%인 6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칸(5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겨울엔 11억30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1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날 제막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성금 기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에 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려고 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각종 공사 추진 때 무분별한 설계변경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임의 산정 후 공사 시행, 공사감독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연속성 결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감액 뒤 사업비 증액 설계변경 등으로 인해 이뤄지는 설계변경 관행을 바로 잡으려는 취지다. '합리적인 설계 변경 방안'을 제목으로 한 성남시 지침은 각종 공사의 실시설계 용역 추진 때 용역사의 보고를 의무화했다. 10억원 이상 공사는 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할 경우 성남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을 얻도록 했다. 1년 이상 지속 공사는 설계변경 발생분을 몰아서 반영하는 일이 없도록 설계변경 반영 주기를 최소 반기별로 규정했다. 공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산업안전보건관리비 포함)는 다른 용도로 사용을 금지하고 감액 정산한 예산은 반납하도록 했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 구청 사업부서에 무보직 6급 기술직 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각종 공사의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매년 유형별 공사비 집행 기준도 마련해 자체 감사사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성남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지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5일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공의 역할 모색을 위한 온라인 포럼을 연다. 공유경제는 회의실, 체육시설, 생활 용구, 장난감 등 유휴 자원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눠 활용도를 높이고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모델을 말한다. 이날 포럼은 이종욱 신구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고 홍기빈 글로벌정치연구소장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에 관해 발제한다. 이어 패널 3명의 주제발표와 각각의 토론이 펼쳐진다. 김홍길 전 서울시 시민협력국 공유도시팀장은 '서울시 공유정책 현황 및 과제'를 윤신희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양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각각 소개한다. 박진영 고큐바테크놀로지㈜ 대표는 '지역 공유경제 육성을 위한 성남시 역할'에 관해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성남시사회적경제' 채널로 생중계해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성남시의 정책 방향을 정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성남형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당당한 청년 희망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2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 6월 수립한 '성남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996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정책분야 59개 중점 사업을 펼친다. 우선 시는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일할 권리를 보장한다. 지역 청년을 신규 채용한 지역 기업에 인건비 80~90%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총 531명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니트없는 일경험사업', '청년 뉴딜 일자리사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를 적극 발굴 추진한다. 지역 거점형 창업 플랫폼 창업지원시설 구축, 성남창업경연대회, 청년 드림슈트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알바 임금체불 및 부당노동신고지원센터 운영으로 청년층 고용 창출과 노동권익 보호 역시 힘쓴다.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2월 무주택 1인 청년이 주변시세보다 저렴히 거주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같이하우스)를 성남동에 마련했고 지난 7월부턴 청년 1인가구 50명에게 대출한도 5천만원까지 주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실시간 교통분석을 통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등 28개 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22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대영유비텍㈜이 최근 1년 4개월간 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수립한 '5개년(2021~2025) 계획의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스마트도시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같은 첨단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하는 교통, 안전·복지, 환경, 경제·문화, 행정, 기반시설 등 6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각 분야 주요 사업은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스마트 주차공유, 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자전거도로 LED 차선, 비탈면 제설, 독거노인 스마트 케어, 인공지능 방범 CCTV 설치, 지능형 전력계량기 활용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제35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2월 7일까지 음악·가요·영화·국악·무용·연극·사진·문예·미술 등 9개 분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국예총 성남지회(이하 성남예총)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해 열리는 행사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1시 성남예총 유튜브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위드 코로나'를 주제로 한 지역예술인들의 공연과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김상희, 진미령, 김종환, 문희옥, 한혜진, 최시라, 서지오, 인치엘로, 파스텔걸스가 펼치는 무대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크라운 마칭밴드, 미술 퍼포먼스, 시 낭송 등의 공연예술도 펼쳐진다. 분야별 예술제는 9개 지역예술인 단체 일정별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4개 분야 예술제가 유튜브로 녹화방송을 내보내 ▲음악제는 10월 17일 성남음악협회 유튜브 ▲시민가요제는 11월 3일 성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 유튜브 ▲국악제는 11월 8일 성남예총 유튜브 ▲영화제는 11월 10일 성남예총 유튜브로 각각 시청할 수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경기 광주시는 정부가 지급하는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광주시민 5만3378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액의 90%는 경기도가 10%는 광주시에서 부담하며 지급대상은 2021년 6월 30일 24시 현재 경기도 내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으로 외국인은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이다. 신청방식은 온라인과 현장 신청 방식 모두 진행하며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10월 1∼29일까지 한 달 동안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카드(광주시민의 경우 광주사랑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10월 12∼29일까지 현장 신청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외국인은 10월 12∼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만 가능하고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광주시는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택시 승차대 2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택시 승차대 및 시설 경계 10m 이내로 택시 사업장 및 조합과 시민의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3개월간 금연구역 지정 홍보와 흡연자 계도 후 오는 10월 15일부터 단속을 시작해 위반 흡연으로 적발 시 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2012년부터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1만340개소의 금연구역을 지도·점검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금연구역 확대와 더불어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지원하고자 8월 31일까지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을 시도하고자 하는 흡연자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희 보건소장은 "2015년 버스 정류소 금연구역 지정에 이어 택시 승차대 추가 지정으로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승하차대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