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춘천 2.6℃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목포 7.3℃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기상청 제공

광명시, 안양천에서 와이파이 무료로 이용하세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8월부터 안양교에서 금천대교에 이르는 안양천 변 약 5km 구간에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통신사업자가 예산 문제로 구축이 어렵다고 판정을 내린 안양천 둔치 구간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 2억 7000여만원을 투입해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굴착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 및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조해 기존 시설 등을 적극 활용, 전국 최초로 무선브릿지 방식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서 약 3주간 공공와이파이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미비점 및 요구사항 등을 보완하고 물놀이장, 공연장, 쉼터 등 시민 휴식공간을 중심으로 무료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광명시의 주요 휴식공간인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양천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