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임산부가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다양한 변화로 겪을 수 있는 산전·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자가진단을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정왕보건지소에서 시행 중이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산전·산후우울증 자가진단(PHQ-9)은 상담 연계와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우울 예방교육을 통해 임산부들이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고 서로의 상황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임산부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접근성이 낮은 산전·산후 우울증과 관련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임산부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정왕보건지소 모자보건실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