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다음달까지 도내 13개 건설현장에 대한 우기 안전점검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성과 측정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우기 안전점검에서는 안전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건설현장 및 주변지역 지반침하 ▲절성토 사면 안정 여부 ▲집중호우 대비 침사지 및 배수시설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GH는 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건설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오는 7월까지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경영방침 이행여부, 안전관리활동내역 등 KOSHA-MS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KOSHA-MS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을 취득했다.
전형수 GH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우기 취약 현장 및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중대재해 ZERO 및 산업재해 50% 감축' 목표를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ESG 경영 확립 및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제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