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시민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2022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11개 분야에서 장학생 916명을 선발해 12억 1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 선발 분야는 ▲다함장학생 9개 분야(가정소득/다자녀/북한이탈주민/다문화/학교밖청소년/장애가정/시흥산업단지재직자/지역인재/시흥시소상공인자녀) ▲꿈트리장학생(예술/체육/기능) ▲채움장학생(국가기술자격/어학성적)이며 분야별 장학 금액은 1인당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인재양성재단은 상반기 장학 사업으로 총 186명에게 장학금 약 3억 2000만원을 지원, 하반기에는 선발 분야를 더욱 다양화해 지원 폭을 약 4배 넓혔다.
장학생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본인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사항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단사업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은 "교육도시 시흥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누구나 평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고 향후에는 장학생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의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