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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식]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화요미식회' 개최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17일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문화가 있는 소풍' 프라이박스 화요미식회를 청년외식창업 커뮤니티 공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3개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10명의 다문화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자 '오히려김밥' 공동대표 임종욱, 조명진씨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 먹거리와 식문화를 알림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사회 화합을 기대했다.     

한편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은 로컬푸드 소비 및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21년 2월 오산동에 55평 규모로 조성, 현재 오히려김밥을 비롯해 총 3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 화성시환경재단, 자연과 주민 모두를 위한 화성습지 조성   

 

해외 습지 공간계획 공유, 주민 및 전문가 토론 등 

 

화성시환경재단이 17일 화성습지 공간계획 컨설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18년 화성습지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되면서 습지보호를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꾸린데 이어 자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1차는 관계기관 및 부서, 2차는 주민과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수질관리과, 해양수산과, 도시정책과 등 7개 부서와 경기도 환경정책과, 해양수산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담당자 총 30여명이 참석해  EAAFP 사무국의 사업소개와 WWT(Wildfowl and Wetland Trust) 소속 영국 습지전문가의 해외 습지 사례 공유,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 질의응답 시간이 이뤄졌다. 

 

이어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된 2차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가 참여해 서로 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화성습지 공간구성 및 기능과 역할을 제시하는 워크숍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WWT와 함께 화성습지에 대한 종합적 계획 수립의 필요성, 생태적 가치 보전과 주민 이익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 관리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용균 화성시 수질관리과장은 "생태자원의 보고인 화성습지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곳이자 다음세대를 위한 풍요로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환경재단은 간담회 전날인 16일 EAAFP 사무국, WWT, 수질관리과, 새와 생명의 터 대표 나일무어스 등과 1차 습지 현장답사를 실시했으며 18일 2차 답사 후 19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소송수행자 직무교육' 실시

 

화성시는 복잡하고 다양한 법적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소송수행 공직자의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키우는 '소송수행자 직무교육'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직자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사, 행정소송, 소송비용 회수 진행 절차 및 서면 작성 등에 대해 노민아 변호사, 김정환 변호사 및 김종민 법률자문관이 강사로 나섰다. 

 

시는 소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 부담감을 덜고 대응 능력을 키워 시민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