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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내삼미동 드라마세트장 운영 재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9일 내삼미동 드라마세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시간은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최대 입장 인원 25명으로 예약 없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및 영상물 촬영 기간 등은 휴무일로 미운영한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된 오산 드라마세트장은 '아스달연대기'와 '더 킹: 영원의 군주' 2개의 세트장으로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한옥 구조물인 '더 킹: 영원의 군주' 세트장만 개방한다.

 

드라마 속 황궁 황실 정원을 모티브로 하여 푸른 잔디 위 사계절 노란 은행 나무가 인상적인 소규모로 이루어진 세트장이며 3개의 실내 포토룸에는 황제의 집무실, 서재, 업무공간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구석구석 남겨진 드라마 촬영 사진은 이곳을 갤러리처럼 느끼게 한다.

 

세트장을 둘러보고 난 이후에는 나만의 세트장을 간직할 수 있는 컬러링 프로그램이 신규 운영된다.

 

컬러링 족자와 엽서 위에 자유롭게 색을 표현하고 도심 속 관광지에서도 자신만의 힐링 시간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한옥 세트장을 배경으로 한복체험, 다도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기존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 휴게공간인 어서오산 휴(休)센터도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1층에서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온라인 접수 중이며 2층은 웅장한 세트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오산청년카페’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내삼미동에 오산미니어처빌리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드라마세트장과 어서오산 휴(休)센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며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게 방역과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