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은 도시농업의 전문성 향상 및 저변확대를 위해 관내시민 중 농업관련 교육 30시간 이상 이수자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목요일, 토요일에 운영하며 총 31회 90시간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운영된다.
특히 교육을 수료하고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 중 1종 이상 소지한 자는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란 도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을 보급하는 전문가로서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며 도시농업공원 조성 도시텃밭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수강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치유농업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될 도시농업관리사들은 김포시도시농업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 기대한다"며 "도시농업 핵심 인재로서 다양한 도시농업 현장활동과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