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4일 세종컨벤션센터와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정부의 지난 1년간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 사례를 발굴해 평가하는 자리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부터 시행 결과까지 과정이 우수한 지방정부를 선발한다.
경기도는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거버넌스' 활동으로 사회보장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했고 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시행계획 수립‧점검‧결과까지 3단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나온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 진단을 기반으로 낙후지역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도민의 생계와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민생복지 강화, 민관협력 생활밀착형 복지 실험을 통한 경기도형 긴급복지,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설치․운영, 아동돌봄공동체 지원 강화,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 지원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사회보장 정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복지거버넌스를 통한 민‧관 협력, 시‧군간 균형발전 지원 등 경기도 사회보장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보장 10대 영역을 아우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