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추석을 맞아 연화장사업소 내 실내 봉안시설의 일일 방문인원을 사전예약을 통해 제한하는 등 '2021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연휴 기간(9월 18일~22일)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 근무체제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 저지와 함께 각종 민원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선 수원시연화장 내 실내 봉안시설인 '추모의집'은 1일 추모객 총량제(1800명)를 시행하고 사전예약(온라인)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
봉안담, 유택동산 등 실외 봉안시설에서는 사전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나 제례 행위, 음식물 섭취 등이 금지된다.
차량 출입은 지난 6월 연화장 시설개선공사 1단계(장례식장 리모델링 등) 준공으로 가능하며 장례식장 내 커피전문점과 야외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자원순환센터의 재활용 수집·운반 업무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중단된다.
공사가 관리,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가운데 노상·노외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건물식 주차장과 화물주차장은 도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상 운영되며, 추석 당일에는 요금이 면제된다.
화산체육공원 내 모든 체육시설은 추석 전날(20일)과 당일(21일) 휴장한다. 칠보체육관과 광교체육관은 휴장하며 종합운동장 내 야외체육시설은 폐쇄된다.
교통약자 차량 운행은 정상 가동한다. 사업장별 자세한 운영현황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후 사장은 "추석 기간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사업장 이용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라며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