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단법인 시흥시청소년재단(이사장 임병택, 대표이사 이덕희)은 지난 25일 ‘대학생 후기청소년 인턴십 업무협약’을 평택대학교(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경기대학교(청소년학전공)와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김윤정 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자(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 육성에 필요한 업무 종사자) ▲e-스포츠, 미디어(영상 제작) 관련 학과 3~4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후기 청소년(19세~24세)을 선발해 실무 경험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 지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시작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들의 현장 교육에 관한 제반 사항과 취업정보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과 운영에 필요한 자원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사업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협력 등이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인턴십은 청소년들이 직업 현장에서 직접 종사자들과 만나는 일자리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인턴십 현장경험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청소년 관련 직업분야의 유능한 인재가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 12월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이번 평택대학교와 경기대학교와의 협약까지 총 3개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비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