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구름많음춘천 6.4℃
  • 구름조금서울 7.2℃
  • 구름조금인천 6.9℃
  • 구름많음수원 7.8℃
  • 맑음청주 6.8℃
  • 맑음대전 8.4℃
  • 맑음안동 6.5℃
  • 맑음대구 8.8℃
  • 맑음전주 9.1℃
  • 맑음울산 8.6℃
  • 맑음창원 9.9℃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8.7℃
  • 맑음목포 9.7℃
  • 구름많음홍성(예) 8.4℃
  • 구름조금제주 12.1℃
기상청 제공

정치

안양시의회, 안양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청문회

김도현 인사청문특별위원장 “도시공사의 역할과 과제 고민하는 미래지향적 청문회 될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회는 오는 10일 안양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지난 3월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이어 네 번째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안양도시공사는 긴장감이 흘렀다. 앞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검증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논란 끝에 지난 4일 자진 사퇴한지, 6일 만에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8명으로 구성되었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9명으로 한 자리 늘었다.

 

인사청문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안양시는 인덕원 콤팩트시티, 박달 스마트시티, 범계 공공복합청사,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종합운동장 부지 활용 등 효율적 도시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도시 비전을 구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2019년 도시공사가 출범했지만 도시공사의 주요사업이 여전히 시설관리에 머물고 있고 도시개발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후보자의 역량과 비교우위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동반하는 만큼, 갈등해결과 신뢰회복,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후보자의 강점은 무엇이고 공사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묻겠다”라며 “어느 때보다 귀추가 주목되는 인사청문인 만큼, 후보자와 공사 측에서도 청문 준비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1996년 창립한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을 개편하여, 2019년 안양도시공사를 설립했다. 기존 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운영 및 서비스 제공에 그쳤지만 공사로 변모하면서 개발사업의 주체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안양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명된 K씨는 1966년생으로 현대건설 상무 출신의 건축, 토목, 경영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