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4년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신청을 오는 12월 20일 24시를 기점으로 마감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인증과 포인트 적립 신청은 오는 12월 20일 24시까지 해야 한다. 이후 신청 건은 인정되지 않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마감은 2024년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 정산 처리와 내년도 사업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위한 것이다.
또한 12월 30일 미사용 적립 포인트를 광명사랑화폐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기후의병 회원가입 정보와 광명사랑화폐 등록 정보가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름,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다르면 포인트를 광명사랑화폐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개별 확인 절차를 사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은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을 인증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쌓인 포인트를 연 최대 10만 원까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민의 친환경 생활 실천 장려를 목적으로 2023년 시행됐다.
지난 11월 26일 기준 1만 85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실천 건수 47만 4862회, 온실가스 감축량 2만 8844kg을 기록해 성공적인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사례로 거듭났다.
사업 참여는 포인트 앱 또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은 지난 10월 진행된 시민 만족도 조사와 지난 11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실천분야 및 포인트 지급 기준 등을 조정해 2025년 1월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