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2024년 11월부터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시민들이 더욱 따뜻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노후정류장 보수 및 청소 등 환경정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9월 경기도에서 추진한 ‘2024년 지자체 한파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사업비 전액 지원받아 남정리, 상승대, 청강문화산업대를 포함한 19개소 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하여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관내 340개소 정류장을 시작으로 이천시 전역 정류장 청소 및 환경정비를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정류장 시설물에 이천시가 전년도 개발한 대중교통 B.I. 시티링크(Citylink) 디자인을 적용하여 밝고 깨끗한 느낌을 제공하며 대중교통 시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버스정류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