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열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5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미래평생교육국을 상대로 독도 관련 예산 및 청년공간 활성화 사업 등 이유 없는 사업예산 감액을 질타했다.
이날 최 의원은 “독도 역사인식 확산 사업을 일몰 시키고, 이를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등으로 통합하면서 예산이 감액되었다”며 “우리 아이들의 독도 방문 목적은 역사적 함의와 현대사적 가치를 교육시키기 위한 사업이었으나 명백한 이유도 없고 의회와 상의도 없이 마음대로 감액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고영미 청소년과장은 “생각이 미흡했다며 내년이 광복 80주년으로 독도 방문은 증액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최민 의원은 “‘경기 청년공간 활성화’ 사업의 우수 청년공간 프로그램 포상 등 운영 부분이 감액되었는데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며 “시군이 청년공간의 효능감을 경험한다면 활성화하도록 노력했을 것”이라며 매뉴얼을 만들고 적극 홍보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발굴이 중요한 이유는 우수한 재원들이 시군 청년공간에 배치되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는데 필요하다”며 “새로운 곳을 특별히 평가하여 포상하는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프로그램 운영이 잘 운영되는 것이 우수청년공간의 핵심이다”라며, “청년들이 생활밀착공간과 거점에서 활동하려면 프로그램의 자율적 운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도서관건립 시 온실가스 감축 체계가 매우 필요한 사항이다”라며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예산은 200억이 넘으나 탄소배출 감축량이 계량화되지 않아 예측이 안된다는 것은 이해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