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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원구 안양시의원, 안양시 예산 편성 우선순위 부재 지적

시민 복지·교육·인프라 구축 차질 우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명확한 우선순위를 설정하지 않고 예산을 배정하는 문제에 대해 허원구 시의원이 강하게 지적했다.

 

이번 지적은 총무경제위원회 제2차 추경 예산안 예비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다.

 

허원구 의원은 “안양시가 예산을 편성할 때 명확한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진행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복지, 교육, 공공서비스 등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분야에 자원이 제대로 배분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허 의원은 "예산은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우선순위 설정이 필수적"이라며 "우선순위 없는 예산 편성은 중요한 사업들이 소외되거나 효율성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시정 운영의 비효율성을 경고했다.

 

특히 이번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허 의원은 복지와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시민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예산 항목들이 우선적으로 보호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업들이 우선순위에 따라 배정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공공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의원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와 투명성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시정 운영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예산 사용 내역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허원구 의원은 "안양시는 우선순위 없이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요한 사업을 우선 배정하고 시민들의 복지와 교육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재정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허 의원의 지적은 안양시 예산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를 부각하며 앞으로 시민 중심적인 예산 편성이 이루어져 복지,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주요 분야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