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지난 19일 ‘kt 위즈, ENA와 함께하는 제12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고 사회복지시설 15개소와 취약계층 175가구에 선물을 전달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정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kt위즈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시설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출정식에 앞서 수원시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 하이하이 치어리딩단, 경기소년소녀 합창단이 공연을 펼쳤다. 또 kt 레이디위즈는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고 kt 위즈 선수단은 사인회를 열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출정식에서 “올해도 kt위즈가 한편의 드라마를 써냈고, 시민 모두 행복했다”며 “사랑의 산타산타에 참여해주신 kt 위즈, ENA,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출정식이 끝나고 사랑의 산타들이 한 집 한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에게 관심과 나눔을 전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성장해 다른 이들에게 관심과 나눔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호식 kt 스포츠단 대표이사와 송성용 ENA 경영기획실장은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또 곽영붕 수원 파인이그스 독립야구단 대표에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하고 이재준 시장은 이호식 대표이사, 송성용 ENA 경영기획실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출정식 후 kt위즈 선수단은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선물을, 산타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계층 175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