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친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로 각 기관의 책임감과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인천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병행해 실시됐다. 정성평가에는 시장, 행정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이 인터뷰를 통해 재난관리 의지와 체계를 설명했으며, 정량평가에서는 ▲공통(행·재정 관리, 리더십) ▲예방(교육 및 홍보, 유형별 저감 활동, 시설물 안전) ▲대비(매뉴얼 관리, 훈련, 위기관리) ▲대응(상황관리, 대처사례) ▲복구(재난 수습, 재난구호) 단계 등의 총 40개 지표를 기준으로 세밀하게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최초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3000원 할인쿠폰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광명시가 배달특급과 협력해 연중 진행한다. 1인당 발급 매수나 사용 요일·날짜 제한이 없어 언제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명시에 있는 1119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 8000원 이상 주문하면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 내 업체가 지역화폐 가맹점인 경우 쿠폰 할인 혜택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결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에는 생활의 여유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맞서 승리를 거둔 '처인승첩'을 기념하고 당시 몽골군 장수 살리타이를 사살한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제34회 처인성문화제'가 지난 7일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처인성 문화제는 이날 오전 취타대 퍼레이드 입장식을 시작으로 처인부곡 후예의 무술 기예공연, 처인성 버스킹, 뮤지컬, 전통 외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 다채로운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관계자와 시민 등 이 참석해, 처인부곡 퍼레이드단의 처인성문화제 깃발과 등불 인계식, 전국 학생논문 공모전 시상식,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처인성 문화제 개최를 위해 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용인교육지원청도 700만 원을 투입해 처인성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처인성 문화제를 여는 이유는 고려말 나라의 위기 상황에서 단결된 힘으로 몽골군을 격퇴하고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그 뜻을 면면히 계승해서 다시는 이 나라가 침탈당하지 않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을)이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전면 백지화 추진에 맞손을 잡았다. 이권재 시장과 이준석 의원은 7일 오후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동탄 초대형 물류센터 대책 마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권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화성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초당적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이준석 의원도 화답하면서 빠른 시일에 민간 주도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반대 비상대책협의체와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주민들까지도 교통 불편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문제”라며 “초당적 공동대응 기구를 마련해서라도 물류센터 개발 저지에 나설 것이다. 이준석 의원님도 함께 해달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도 “동탄2신도시 주민으로서 동탄물류센터에 대한 반대입장은 명확하다. 오산시가 입장을 함께해주셔서 같이 상의하게 됐다”며 “공동 행동, 공동 논의할 부분을 고민하고 동탄·오산 양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6일 시청 공원 현충탑 경내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해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수정구 태평4동에 있던 현충탑을 시민 접근성이 높은 시청 공원으로 옮긴 후 처음 열린 추념행사로 오전 10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부대장 등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추모했으며 육군 제55보병사단 군악대가 현충일 노래 등 추념곡 연주와 반주를 맡았다. 안광림 부의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성남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국가 보훈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놀이장 오픈'과 준공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효양로 46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만 8034㎡ 규모로 물놀이장(1841㎡),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으로 조성됐다. 이천시는 시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호평받은 작년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천시와 관내 청년 상인회가 힘을 모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아동 친화적인 미래 관광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천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협회가 셀러로 참여한 먹거리 및 특산물 마켓이 열렸으며 주말 아이들과 수변공원을 찾은 이천시민들은 관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할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재난 및 치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예방·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와 치안 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은 국가와 지방정부 존재의 이유”라며, “재난사고 발생 시 사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부서의 전문성과 인사 배치, 예방 중심의 행정 전환, 지역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군·구 단위에서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됐으며 예방 및 대응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승진 등 인사 혜택 검토 필요성도 언급됐다. 점검회의 이후 이어진 자체회의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중앙부처의 계획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각 부서가 현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관내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3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경복궁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의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안산시에 정착한 사할린동포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할린동포들은 경복궁의 주요 건축물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조선시대 문화와 전통 건축 양식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사할린동포들은 “책으로만 보던 건물들을 직접 보고, 해설사분의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져 조상의 삶과 역사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안산시 사할린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대비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수원시는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개 실무반 39개 부서로 구성했다. 수원시는 공동주택·반지하주택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침수 우려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도로·지하 시설 침수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 폭염취약계층에 6월까지 아이스팩, 폭염 대응 키트, 쿨조끼 등 예방 물품을 배포하고 무더위 쉼터(516개소), 그늘막(1203개소)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한다. 부서별로 ▲이재민 재해구호, 노숙인 관리 대책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 ▲하천·하수도 시설 안전대책 ▲공동주택·대형 공사장 안전 관리, 옹벽·사면 안전 점검 ▲도시공원 풍수해·폭염 대책 등을 수립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현근택 제2부시장, 4개 구청장, 각 실·국장 등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5일 밤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 전도사고가 발생한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6일 오전 11시 반경 현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없없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 애써주신 관리사무소, 용인시, 소방대원 여러분과 대피에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대한 신속한 정밀안전점검을 해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넘어진 천공기 해체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라며 “8~9시간 정도 걸릴 예정인데 해체 과정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소방대원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사고를 낸 시공사 측에는 대피한 주민들의 심정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대처방안을 만들도록 당부 말씀을 드렸다. 현장에는 용인시장님 포함해서 경기도와 용인시 실무자들이 상주하면서 사고 수습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있었던 대통령 주재 전국 안전점검회의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