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개최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 공로상은 세계 각 지역에서 ITS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업·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자체 부문은 대륙별로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국가별 BoD(이사회)가 투표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는 ‘오늘의 실현, 내일의 혁신(Deploying Today, Empowering Tommorow)’를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53개국에서 ITS 전문가, 기업·도시·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ITS 세계총회는 ITS(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다. 매년 전 세계 도시,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교통혁신 기술과 교통정책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지자체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성공적 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029년 8월, 인천 송도에서 세계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제30차 세계원자력구조공학회 학술대회(3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tructural Mechanics in Reactor Technology, 이하 SMiRT 30)’가 열린다고 밝혔다. ‘SMiRT 학술대회’는 지난 197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매회 5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며 구조공학 관련 전문가 약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인천시와 공사는 이번 유치를 위해 한국원자력학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유치 제안서 작성, 현장 발표 등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SMiRT 28’ 현장에서 인천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은 중국 상하이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으며 ▲우수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MICE) 인프라 ▲뛰어난 국제 접근성 ▲풍부한 관광자원 ▲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현남주)과 함께 28일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은 백제 전기 한성기에 조성된 무덤으로 2021년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 건설 과정 중 발견됐다. 이후 시와 연구원은 정밀 지표조사를 진행해 총 32기의 고분을 확인했으며 이 중 2기가 훼손 위기에 놓임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긴급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결과 백제 한성기 석곽묘 3기가 확인됐다. 1호 석곽묘(길이 269cm, 폭 68cm)에서는 항아리, 도끼, 손칼 각 1점이 출토됐으며 2호 석곽묘(길이 228cm, 폭 58cm)는 가락바퀴, 구슬, 금동 귀걸이가 확인됐다. 3호 석곽묘(길이 252cm, 폭 68cm) 내부에서도 구슬이 출토됐다. 시는 출토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이번 고분군이 4세기 이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발굴현장 설명회는 28일 기흥구 보라동 산62-2번지에서 오전 10부터 열리며 시는 발굴조사 성과와 함께 출토 유물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거북섬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차량과 관광객들로 극심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시흥시에 따르면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이 기간에 거북섬 일원에서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트 등 번외종목이 펼쳐진다. 또한 해상체험 9종목, 육상체험 11종목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에 약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거북섬 일원에는 총 4000여 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으나, 행사 기간 동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시는 셔틀버스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30일과 31일 2일간 시흥시청–오이도역–거북섬을 오가는 순환버스 10대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어 거북섬 내부 이동 편의를 위해 ‘아쿠아펫랜드–거북섬변로–이바자가든–보트하우스–보니타가–아쿠아펫랜드’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2회 성남시 아장아장 운동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생후 23개월 이하 영아의 신체·감각 발달 촉진과 부모-교사 간 양육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성남시 0세아 전용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유성애)가 주최하고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후원해 마련된다. 행사 참여자는 지역 내 14곳의 0세아 전용어린이집을 다니는 생후 0~23개월의 영아 182명과 부모, 교사 모두 700명이다. 이날 2시간 30분 동안 부릉부릉 레이싱, 부모와 함께 나비 딱딱이 밀면서 반환점 돌아오기, 장애물 달리기, 공굴리기 등 영아의 신체 활동과 놀이 중심의 운동회를 펼쳐진다. 영아, 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름 밑으로 달려요, 진기명기 응원전도 진행된다. 운동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영아를 위해 에어바운스도 설치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활동으로 바쁜 부모들이 자녀와 정서적으로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이자 영아들에게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세아 전용어린이집은 경기도의 지정계획에 따라 신청한 어린이집을 시장이 1차 심사하고, 경기도가 2차 심의 후 지정한 보육시설이다. 보육교사 한 명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글로벌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KTC)’를 방문해 기업인과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6일 개정된 ‘안산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기업 현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안산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기업 지원 범위와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개정 조례는 ▲국내외 기업, 연구소, 국외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고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보조금으로 지원(최대 5억 원) ▲상시 고용인원에 따른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수도요금 감면 ▲컨설팅 비용 및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재원 인테그리스 한국 대표를 만나 “인테그리스와 같은 첨단 업종 기업이 안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민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인기 밴드 ‘DAY6’(데이식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오는 31일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DAY6는 오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DAY6 10주년 투어 '더 데케이드')’의 포문을 여는 가운데 CGV는 이 중 31일 공연을 생중계한다. 2015년 데뷔 이후 탄탄한 밴드 사운드와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DAY6의 발자취를 함께 기념하는 무대다. 특히 이번 생중계는 K-POP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로는 최초로 SCREENX LIVE로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스크린과 극장의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들은 콘서트의 화려한 무대, 감동적인 라이브, 멤버들과의 교감을 극장에서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CGV는 앞서 DAY6의 10주년 기념 영화 ‘6DAYS(식스데이즈)’를 단독 상영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31일 선보이는 ‘DAY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을 운영 재개한다. 2025년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도는 이 기간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해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한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볼 수 있다.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중인 온라인 채널 판로 지원을 통해 7월말 기준 약 8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마케팅지원사업은 시장 진출 지원과 상품 판로 지원 두 가지로 구성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책이다. 이중 온라인 채널 판로지원은 ▲통합기획전(기획전, 상시 판매관, 단독딜 등) ▲상품광고 지원(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 할인쿠폰 및 온라인 광고 지원) 2가지로 구성됐고 올해 도내 중소기업 400개사(社)를 모집해 지원 중이다. 특히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기획전 및 상품전 등을 통해 약 400개의 도내 중소기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 11번가, 롯데온, SK스토아, 삼성웰스토리 등에 상품을 입점시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9월 10일까지 해당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100여 개 사(社)도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kgcbrand.com)을 통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급변하는 온라인 판매 시장의 흐름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으로 49교를 선정하고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 보통교부금을 지원받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교는 일반계고 41교(수원·성남·구리남양주·의정부 등 16개 지역), 직업계고 8교(부천·군포의왕·안양과천·고양 등 8개 지역)로 총 49교다. 약 350억 원을 투입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용률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그동안 석면 보유, 내진성능 미확보 등 외부 요인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학교가 해당 원인이 해소되면서 이번에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2026년 사업 대상교 선정으로 지난 5년간 추진했던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의 1단계 사업을 일단락했다. 2027년부터는 2단계 고교학점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