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이 지난 23일 시흥시의회 표결로 통과됐지만 진통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2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시는 2024년 944억원, 2025년 1056억원 등 최대 200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장곡동 생활체육시설, 의회청사 건립,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사업과 철도분담금 및 3개 역사 건립 사업비, 공공용지 보상 기금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시의 계획에 시흥시의회가 찬반 토론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논의가 이어진 끝에 올해 필요한 944억원의 지방채 발행에 대해 찬성9 반대7로 힘겹게 통과했다. 안돈의 시흥시의원은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재정의 건정성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역균형 발전의 계획수립과 정책실행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분별한 축제 개최, 완급조절이나 계획성 없이 이뤄지는 사업의 실행, 지역에 한정된 동일한 대규모 건축사업의 진행 등 재정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흥시가 발행하려는 지방채 2000억원, 도시공사 공사채 1320억원, 내부거래 차입금 2137억원 등 총 5457억원이 시흥시의 미래를 위협하는 빚이 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공무원들의 솔로탈출기가 총 3편으로 기획된 가운데 지난 24일 1편이 시흥시청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영상은 26일 오전 9시 기준 조회수가 8만 5000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미혼 공무원 8명이 출연해 각자 자신들이 선호하는 상대방의 이미지와 앞으로 인생의 설계 등을 설명하며 영상은 시작된다. 1편은 첫 만남과 첫 선택까지 제작된 미혼 남녀의 솔로탈출기는 오는 31일 2편, 6월 7일 3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흥SOLO in 거북섬’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해 제작, 시흥시청 소속 미혼 공무원 8명이 짝을 찾는 과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거북섬의 다양한 관광장소와 시흥시의 인구정책을 알리고 오는 7월 13일 예정되어 있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동명의 ‘시흥SOLO in 거북섬’ 행사를 영상으로 사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미혼남녀 시민 만남 행사인 동명의 ‘시흥SOLO in 거북섬’은 6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6월 초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가 안양천 송수관 확장 이설공사에 사용된 일부 상수도관에서 인증표시가 명확하지 않은 제품을 확인하고 반품조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증표시가 부정확한 상수도관을 인지하고 공사를 긴급 중지시켰다. 이어 2일 동안 사실여부 등 확인작업을 실시해 품질을 알 수 없는 제품은 회수해 반품처리하고 인증제품을 다시 공급받아 공사를 재개했다. 송수관 확장 이설공사는 경수대로 모락로 사거리에서 고천공공주택지구 인근까지 1.947Km 로 지난해 7월 시작해 현재 70%정도 진행됐다. 의왕시는 위법한 사항이 나타나면 규정에 따라 관련기관에 신고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미 공사가 마무리된 구간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행하고 미승인 상수도관이 매설됐을 경우 전부 재시공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조사 또는 납품회사를 상대로 공사 관련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등 청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로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며 "수돗물 위생안전 검사에 만족하지 않고 의왕시민들이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0회 연속 최다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17개종목 3828명의 선수 및 임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웅을 겨뤘다. 경기도는 15개 종목 521명이 참가해 금 67개, 은 62개, 동 56개, 합계 185개로 10회 연속 최다메달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충북이 금 48개, 은 48개, 동 53개, 합계 149개를 획득했고 충남이 금 46개, 은 43개, 동 45개, 합계 14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7개 종목에서 우승을 했고 다관왕도 18명 배출했다”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내 장애학생들이 1인 1종목 학교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며 “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기초종목 선수를 육성해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산업 업체들과 경기도 바이오산업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미출장 9일차 일정에 대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왔다. 작년 10월 샌디에이고 사절단의 경기도 방문에 이어 6개월 만에 답방을 왔다"고 전했다. 이어 "샌디에이고에서 첫 일정은 ‘바이오’이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샌디에이고는 한국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경기도와의 협업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Biocom) 본사와 유전체 분석기업 일루미나(Illumina) 본사를 찾았다. 두 곳 모두 6개월 전 경기도에서 만나, 추진했던 실무협력의 연장선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화두인 AI와의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며 "경기도는 바이오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와 협력에 바이오콤과 일루미나 모두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시흥과 수원, 고양을 잇는 경기도 '바이오산업벨트'가 태평양을 넘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까지 확장된다"며 "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11월 신축한 서창어울마당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창어울마당은 서창동 680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29년 1월에 착공해 지난해 11월부터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시설은 389억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생활증진센터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구청은 뒤 늦게 발생한 지하주차장 천장 하자에 대해 시공사와 확인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수를 지시하고 점검할 계획이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건강생활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2일차 충북에 이어 종합성적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 3828명(선수 1764명, 임원 및 관계자 20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도는 15개 종목 521명이 참가했다. 대회 2일차 15일(오후 5시 30분 기준) 경기도는 충북 금 29개, 은 31개, 동 24 합계 84개에 이어 금 24개, 은 26개, 동 17개 합계 67개로 1위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3위는 울산이 금 23개, 은 19개, 동 18개 합계 60개를 획득했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경기도선수단 김재훈 고림중학교 선수는 남자 자유형 100m, 50m, 계영, 혼계영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역도에 여시우(3관왕)·최원빈(2관왕), 수영에 하다은(3관왕)·고정엽(2관왕)·김진헌(2관왕)·이도건(2관왕)·황신(2관왕) 선수도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주요 경기 일정으로 축구 남자 11인제(초·중·고) 4강, 배구 혼성 6인제(초·중·고) 결승전, 혼성 지적 농구(중) 4강, 혼성 지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3일 입장문을 통해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현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을 보류하고 동의안은 부결시켰다"며 "오산시 미래 발전 시계가 멈췄다. 24만 오산시민의 복리 증진, 미래 발전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시장으로 정파적 이익을 위해 시민을 담보로 폭주하는 성 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을 보고 있노라니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한탄했다. 이어 "집행부는 이미 지난해 6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서를 사전 설명하고 주민 공청회와 동별 순회 설명회를 통해 소통했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도시공사 설립 찬성 여론이 80%에 육박한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숙의 과정이 부족했다는 것을 당론으로 제시한 민주당의 의사를 존중해 선행 요구한 민관거버넌스를 운영했고 해당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공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그럼에도 돌아온 답은 보류 선언으로 이유는 무엇인지, 이후에 후속과정에 대한 의지도 없이 급급하게 졸속으로 처리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청역에서 지난 3일 불기 2568년 부천님 오신날 기념 소망등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은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시흥시 불교연합회와 시흥문화원 관계자 및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부천님 자비의 불을 밝히는데 함께했다. 진덕사 큰스님은 "이 시대 점등의 의미는 불을 밝히듯 우리의 무지를 깨우쳐야 한다"며 "이 어두운 시대를 극복하는 게 이 시대 점등의 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 은계지구를 시행하면서 조달청을 통해 공급받은 상수도관에서 하자가 발생하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1단계 3.88Km에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나머지 17Km 중 15.8Km 구간에 대해서도 교체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 2010.772㎡ 면적에 단독주택 109호, 공동주택 1만 2267호, 주상복합 816호 등 3만 3480명 규모로 조성됐다. LH는 조달청을 통해 공급받은 상수도관으로 2015년부터 은계지구 21Km 구간에 매설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2018년 4월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발생하는 등 민원이 발생하자 이한준 LH사장은 지난해 7월 불량 상수도관 전면교체를 약속한 바 있다. 2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지난 3월 말께 LH, 주민대표, 전문위원,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은계지구 상수도 자문 TF’가 열렸다. 1단계 구간의 상수관로 교체 공사가 90% 이상 진행된 가운데 이날, LH는 나머지 17Km 구간에 대해서도 CCTV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은계지구 상수도 자문TF’와 관로교체 범위 등에 대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