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도입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바칼로레아(IB)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사면초가에 놓였다.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IBO)는 1968년에 창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교육재단이다. 이 재단이 운영하는 IB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초(PYP)·중(MYP)·고(DP)·직업교육(CP)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직업교육과정을 제외한 초·중·고 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하려 했으나 ▶로열티 지급 ▶IBDP 평가일과 수능일 중복 ▶대입(수능최저 점수 요구하지 않는 대학) 지원 한계 ▶교육과정에 대한 권리포기 ▶비용에 대한 의무부담 등 우려가 난무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은 행정사무감사에서 IBO와 체결한 의향서는 아무 법적인 효력이 없다며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체결한 의향서와 대동소이 하지만 비밀유지 조항으로 공개할 수 없다. 앞으로 맺는 협약서 등은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IBO와 체결한 의향서에 따르면 "▶발효일부터 시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허원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이천시 제2선거구)은 먼저 국민의힘 내홍을 언급하며 1400만 경기도민들께 단합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의 인삿말부터 꺼냈다.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같이 도민을 위해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1월 법적인 부분이 마무리되면 바로 정상화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1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86년 SK하이닉스의 전신 현대전자에 입사하면서 '나 보다는 단체'가 더 잘되야 개인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상승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노동운동을 시작, 이후 이를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 다음은 허원 국민의힘의원과 일문일답.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출신으로 알고 있다. 노·사 모두 다 같이 잘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 지난 1986년 SK하이닉스(구, 현대전자)에 입사해 노동운동에 첫발을 내딘 후 30여년간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13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에 취임한 후 도내 노동계 대표로 경기도와 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채성 작가, "따뜻하고 동화 같은 그림으로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전 하고 싶다" 바다와 자연, 아름다운 지구를 사랑하는 스물 셋 청년 김채성 씨(시흥시 능곡동)는 발달장애 예술가다. 그는 바다와 자연을 소재로, 동심 가득한 상상력을 화폭에 구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한다. 어릴 때부터 워낙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그에게 5년 전 고교시절에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다. 평소 그의 탁월한 재능을 눈여겨본 미술교사가 대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고 사단법인 꿈틔움 주최 공모전에서 '인어'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품으로 열정상을 받으면서 예술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김 작가는 컴퓨터 일러스트와 아크릴화 작업을 병행 중이다. 컴퓨터 일러스트로만 작업하던 그가 아크릴화로 영역을 넓혀 도전한 첫 작품 '행복'은 미국 LA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빛을 발하며 특별한 경험이 됐다. "컴퓨터 일러스트와 아크릴화는 표현 방식이 확연히 다르지만 둘 다 매력 넘치는 작업"이라고 설명한 김 작가는 "컴퓨터 일러스트는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고 아크릴화는 수채화와 유화의 느낌을 붓으로 풍부하게 낼 수 있어 상상을 현실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권영성 청주대학교 교수는 대구에 거주하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에 관심이 있던 중 공교육에 국제바칼로레아를 도입한다는 선거공약과 기사 등을 접하고 IB(국제바칼로레아)를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일본어 교육 전공으로 석·박사를 받은 권 교수는 IB가 교육혁신의 제도로 공교육에 전면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학부모 입장과 학문적 관심으로부터 논문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그는 1996년 일본으로 유학 가서 2003년 귀국 후,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청주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성 교수는 "IB는 교육철학과 교육 방법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고 장점이 많다"며 "일본의 IB 도입이 표면적으로 실패했다고 해서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일본의 도입 사례를 통해 그 추이를 지켜보자는 의미에서 완곡하게 썼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권영성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감 없이 IB 이야기<上 'IB교육은 무엇인가', 下 'IB 선택은 수능 포기... 평가방식 전환부터 우
지난 10월 26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입법예고됐다. 흔히 표현하는 '행정조직 개편'이다. 행정조직 개편은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신임 도지사의 행정 추진 방향을 감안해 매번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특별할 것도 없고 또 당연히 시행해야 할 도지사의 중요 업무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에 입법예고된 행정조직 개편안은 경기도 곳곳의 지역사회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경기도민 입장에서 우려스러운 내용이 발견된다. 마을공동체 담당 주무부서인 마을공동체과가 협동조합마을공동체과로 명칭 및 기능이 이전되었다는 점이나, 기존 소통협치국이 폐지되고 대신 사회적경제국 소속으로 바뀔 것이라는 계획은 특별히 현재로서 특별한 문제라 여겨지지 않는다. 다만 현장에서 또는 지원기구에서 그리고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제안했던 내용들은 이번 행정조직개편안에서 전혀 수용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는 '일란성 쌍둥이'란 표현을 자주 한다. 그만큼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는 당위·명분에 있어서나 현장의 실제 있어서 결코 분리될 수 없다. 마을공동체는 나날이 경쟁 중심의 관계망이 강화되는 그래서 '각자도생'의 사회를 넘어 '만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권영성 청주대학교 교수는 대구에 거주하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에 관심이 있던 중 공교육에 국제바칼로레아를 도입한다는 선거공약과 기사 등을 접하고 IB(국제바칼로레아)를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일본어 교육 전공으로 석·박사를 받은 권 교수는 IB가 교육혁신의 제도로 공교육에 전면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학부모 입장과 학문적 관심으로부터 논문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그는 1996년 일본으로 유학 가서 2003년 귀국 후,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청주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성 교수는 "IB는 교육철학과 교육 방법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고 장점이 많다"며 "일본의 IB 도입이 표면적으로 실패했다고 해서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일본의 도입 사례를 통해 그 추이를 지켜보자는 의미에서 완곡하게 썼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권영성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감 없이 IB 이야기<上 'IB교육은 무엇인가', 下 'IB 선택은 수능 포기... 평가방식 전환부터 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조용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제2선거구-대원, 초평, 남촌동)의 전 직업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의 이력은 정치인 보다는 전문행정가가 더 잘 어울릴 지도 모른다. 도의원으로 첫발을 내딛은 조용호 의원의 사무실에는 명패를 찾아볼 수 없었다. 조 의원은 기자의 질문에 "다른 의원들은 있냐"고 반문하며 그제서야 명패에 대해 눈치채고 언급을 했다. "본인이 만드는 건지 의회에서 해주는 건지......" 지난 14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인 조용호는 도정을 파악하는데 1분 1초의 시간도 부족하다며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소통의 끈을 절대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조용호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직책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하, 여가교위)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당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다음은 조용호 경기도의원과 일문일답. ◇ 첫 회의에서 한 질문은? - 여가교위에 대해 다문화·한부모·아동·평생교육·어린이집·여성·돌봄·청년 등 생활밀착형 상임위라며 많은 분들이 소관업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보좌관, 고양김대중평화문화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한준호 국회의원 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이경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삼송1,2,효자,창릉,화전)은 수십년 동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 관광을 전공한 이경혜 의원은 북한산과 창릉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 소각장, 화장장 등 기피시설 정책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지난달 29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경혜 의원은 "65년생 58세라는 너무 늦은 나이에 정치 일선으로 나섰다.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후배들은 더 젊은 나이에 자신의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끊이질 않고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본보는 이경혜 의원의 인터뷰를 上 "선생님처럼 숙제검사를 끝까지 하겠다", 下 "관광 산업은 평생 먹거리 산업이다"로 2회 연재한다. <편집자 주> 다음은 이경혜 의원과 일문일답. ◇ 경기도의회 첫 상임위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배정됐다. 펼치고 싶은 의정은? - 관광을 전공했다. 그래서 관광에 대한 관심이 많다. 가정생활이나 직장생활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열)는 지난 15일 '2022년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등 관내 단체, 기관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바자회는 김, 미역, 다시마, 멸치, 참기름, 새우젓, 꿀 등 판매자와 직거래한 다양한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기부물품을 판매했다. 김상열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3년 만에 개최된 바자회를 위해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환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장은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에 함께해 매우 뜻깊었다"며 "지역사회가 하나 되고 더욱 발전하는 철산3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이번 바자회에 참여하신 지역주민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보좌관, 고양김대중평화문화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한준호 국회의원 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이경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삼송1,2,효자,창릉,화전)은 수십년 동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 관광을 전공한 이경혜 의원은 북한산과 창릉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 소각장, 화장장 등 기피시설 정책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지난달 29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경혜 의원은 "65년생 58세라는 너무 늦은 나이에 정치 일선으로 나섰다.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후배들은 더 젊은 나이에 자신의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끊이질 않고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본보는 이경혜 의원의 인터뷰를 上 "선생님처럼 숙제검사를 끝까지 하겠다", 下 "관광 산업은 평생 먹거리 산업이다"로 2회 연재한다. <편집자 주> 다음은 이경혜 의원과 일문일답. ◇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경기도 의정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 시민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그러다 기초의원으로 출마를 했는데 낙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