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지난 19일 광명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아동도서 255권을 기증했다. 이날 철산도서관에서 도서관 및 드림스타트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된 도서는 광명시 드림스타트 아동 22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독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끼는 아동들이 많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아동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철산도서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드림스타트는 2010년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 5명의 아동 통합 사례관리사가 관내 아동 220여명을 관리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시에 라면 500상자(1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박동수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장은 2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500상자(1상자당 30개)를 전달했다. 시는 라면은 4개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저소득 장애인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라면'을 기부해주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한다면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7월 설립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권선구 호매실동)는 장애인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0일 평택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평강의 집에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세탁봉사 '지바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바세 캠페인은 '지'에이치(GH)가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민에게 '바'퀴 달린 차량을 이용해 세탁물을 수거 '세'탁, 건조까지 지원하는 주거복지 서비스이다. 이날 사용된 세탁차량은 2020년 GH가 대한적십자사에 2억 5000만원을 후원해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재난·재해 현장, 세탁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이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거주 공간의 위생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평택시 전세임대 계약자 중 거동이 불편한 10여 가구의 동절기 침구류를 직원들이 수거해 세탁, 건조한 후 직접 만든 테라리움 화분, 종량제 봉투와 함께 전달했다. GH 관계자는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협업해 홀몸어르신에게 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세봄', 전세임대 입주자 대상 가정용 소방용품 지급 등 고객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를 지속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3월 26일 오후 수원 구운동 일월청구아파트 단지. 길을 걷던 80대 어르신(A씨)이 갑자기 쓰러진 후 아스팔트 바닥에 엎어진 채로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경비실 안에서 걸음걸이가 특이했던 A씨를 유심히 보고 있던 경비원 장순덕(68)씨는 단박에 뛰어나와 A씨의 몸을 돌려 눕힌 후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로 목덜미를 받쳐 기도를 확보했다. 장 경비원은 "사람 살려! 119에 빨리 신고해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지나가던 주민과 배달기사, 동료 경비원도 응급 처치를 도왔다. 심폐소생술은 8분 가까이 이어졌고,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현장에 도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잘 해주신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3일 일월청구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장순덕씨에게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장씨는 "이런 일을 처음 겪어 많이 놀랐는데, 평소에 연습한 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쓰러지신 주민이 아무 일 없이 깨어나셔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리사무소에서 매달 안전 교육을 하는데, 그 교육이 큰 도움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팔탄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도시락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행복밥차'를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고립 및 단절이 심화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찾아가 도시락으로 안부를 전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어르신, 장애인,다문화 등 150여명에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시락을 전달한다. 안희만 팔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부터는 새마을부녀회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지역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밥차'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실시된 파탄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총 3회 운영, 복지대상자 450여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4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동해 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발생된 이재민의 구호와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기부 모금 활동을 벌였다. 또한 수원역환승센터 등 주요사업장에 홍보물을 설치해 일반 시민의 산불피해 기부 동참도 독려했다. 이 기간 모인 기부금은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700만원과 공사노조 기부금 300만원으로 모두 1000만원이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탁돼 산불 피해 주민의 구호 등에 쓰일 계획이다. 이날 오전 더함파크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이상후 사장, 엄기천 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범영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후 사장은 "작은 정성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기천 공사노조위원장은 "신속한 피해복구로 하루 빨리 평안한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6125만원의 성금을 모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경기도와 도청 3개 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직원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위협받는 피해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경상북도 울진군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화재 발생 9일만인 13일, 역대 최장 시간인 21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319채 등 총 643개소의 재산이 손실됐고 산림 2만923ha가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는 산불 진화를 위해 1007명의 소방인력, 399대의 소방차량과 25대의 헬기를 지원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자발적 동참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모금한 성금 4587만 5000원을 산불 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2022년 3월 1일 갓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한 1500여명의 교직원들이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모금에 동참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지난 4일 발생한 뒤 9일간 지속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이전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나섰다"면서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직장 동호회 '꿀나눔 봉사단'이 지난 12일 여주지역 소외 계층 가정에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나눔에는 봉사단 회원, 도교육청 소속 직원과 자녀 20여명이 참여해 모두 1875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동호회원의 한 자녀는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길에 노래를 들으며 콧노래를 불렀다"며 "연탄을 나를 때는 땀도 나고 힘들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봉사단 회장 정수호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연탄 나눔은 지난해 12월 세 가정에 124만 원 상당의 연탄 전달에 이은 나눔으로 고령과 각종 질환으로 봄까지 연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봉사는 즐거운 나눔이고 값진 배움이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꿀나눔 봉사단'은 2016년부터 해마다 장애인 복지 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 청소 봉사, 체험활동, 연탄 배달 등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정안진·부녀회장 윤경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4일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 및 나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갖가지 나물과 오곡 찰밥을 관내 독거 어르신 등 30가정에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대보름 음식을 챙겨 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전해줘 고맙다"며 "덕분에 올 한해 무탈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경희 광명4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민족 고유의 세시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요와 복, 건강을 기원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대보름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