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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수산진흥원, 경기도 첫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동반성장 포럼 개최

현장전문가 통한 주민주도형·현장밀착형 농촌재생 비전 공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현장밀착형 농촌재생을 위한 첫 현장전문가 과정을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현장전문가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 2일간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개최된 ‘2025년 경기도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동반성장 포럼’에는 경기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과정 수료생을 비롯한 전문가, 전문기업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농촌공간계획에서의 현장전문가 역할 워크숍 ▲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결과 발표 ▲4개시군별 현장전문가 시범운영 과정 발표 ▲ 전문가 및 현장전문가 플로어 토론이 이뤄졌다.

 

포럼에서는 농촌공간계획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농촌재생을 수행하는 주요 주체의 역할에 대하여 현장전문가의 입장과 관점이 공유됐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정책을 실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그 지역을 잘 알고 지역에 밀착하여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재의 역할"이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앞으로도 농촌의 빈 공간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현장전문가 양성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플로어토론에서 권태호 교수(세명대학교 건축학과)는 "이번 현장전문가 양성 시범과정은 참여형실험으로 볼 수 있다"며 "경기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과정이 지역밀착형 농촌재생을 위한 참여, 공유, 협력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해 시행된 ‘농촌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 내 농촌지역(읍면지역)을 포함한 15개 시군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현안을 발굴하고 현장에 밀착해 주민이 참여·주도하는 상향식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진흥원 농촌재생 전담조직인 경기농촌재생지원센터를 통해 "경기 농촌재생 현장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기초과정 76명, 심화과정 4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으며 2027년까지 15개 시군에서 수립하게 될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현장전문가가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활동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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