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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서구, 달빛어린이병원에 검단위키즈병원 재지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는 지역 내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에 ‘검단위키즈병원’이 재지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며 2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친다.

 

‘검단위키즈병원’은 2023년 9월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공휴일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지난해 연간 13만 명 정도의 소아 환자 등을 진료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2025년 달빛어린이병원 공모를 통해 재지정되어 2027년 8월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응급실이 아닌 일반 외래 진료를 통해 감기, 발열 등 경증 질환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서구 보건소는 이번 재지정으로 지역 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서구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