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건강한 ‘나’를 만나는 비만 극복 프로젝트 '비만 탈출 주부 운동 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 교실은 평소 운동이 부족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12주(주2회, 매주 화·목) 과정으로 보건소 4층 건강마루에서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근력 ▲스트레칭 ▲에어로빅 등의 복합 운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가 해당 운동 과정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 등이 병행실시 된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하(1960년생까지)의 ▶체질량 지수(BMI) 25% 이상 ▶체지방률 28% 이상인 시민 25명으로,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신규자, 체지방률이 높은 자 순으로 프로그램 참여가 선정된다.
신청은 보건소 2층 운동처방실로 직접 방문해야 하며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부들에게 효율적인 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과정을 구성했다”며 “이번 운동 교실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