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구름조금춘천 7.4℃
  • 구름많음서울 11.9℃
  • 구름조금인천 12.7℃
  • 구름조금수원 9.3℃
  • 연무청주 12.0℃
  • 박무대전 9.8℃
  • 맑음안동 9.1℃
  • 맑음대구 11.3℃
  • 박무전주 11.4℃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창원 13.9℃
  • 맑음광주 14.0℃
  • 구름많음부산 15.0℃
  • 박무목포 12.9℃
  • 박무홍성(예) 9.6℃
  • 구름조금제주 17.2℃
기상청 제공

인천

인천 남동구, '태풍 피해 대비 위험 가로수' 안전조치... 52주 사전 제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태풍 피해에 대비해 재해 위험성이 높은 가로수에 대한 안전조치에 나섰다.

 

1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인주대로 등 6개 구간의 재해 위험성이 높은 가로수 1559주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가로수는 평소 환경오염 저감 등 공익적 기능을 하지만, 태풍 등 자연재해 시 일부 노령 수목들이 쓰러져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번 안전진단 용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생활권 수목 위험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 비파괴단층촬영 등 최첨단 기기를 이용해 안전성 여부를 평가했다.

 

구는 안전진단 결과 수목의 노령화, 병해충 등 외부 원인에 의해 쇠약해져 태풍에 의한 재해위험 우려가 큰 위험목 52주를 선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가로수를 미리 제거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금까지는 태풍 등 자연재해에 의한 가로수가 쓰러진 경우 응급조치 등 사후 대처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가로수의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대처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찬성 반대
찬성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