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파주 임진각 전망대에서 '고려 The Corea : 남과 북, 고려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릴 '2022 경기평화콘서트'와 연계해 기획된 행사로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하는 역사이자 한민족의 문화 원류(原流)인 고려시대의 다양한 문화재를 사진을 통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북 공동 발굴조사 당시 고려 궁성 등에서 출토됐던 각종 유물과 고려의 수도인 개성 유적 등은 물론, 남한과 북한 각지에 있는 고려 문화재를 기록한 30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왕건릉, 만월대, 개성 남대문 등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북한 개성의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강화·제주 항몽유적 등 남측 문화재, 고려의 미(美)와 정신세계를 엿 볼 수 있는 남북 고려 불교 문화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려왕릉 무인석 그래픽패널을 비롯한 여러 도자기류, 용두, 다양한 형태의 기와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3차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에 참여해 문화재 촬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지난 8월 31일 도서관 강당과 야외마당에서 ‘휴식소리콘서트-움직임 콘서트’를 열었다. 시민 35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1부 ‘연주자 찾기’, 2부 ‘스윙스윙 댄스’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옥상(우쿨렐레) ▲호수공원 전망대(오카리나) ▲이야기 마당(색소폰) 등 장소를 이동하며 숨어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는 연주자를 찾고, 음악을 감상했다. 또 도서관 강당에서 재즈 연주에 맞춰 가족·친구와 함께 흥겨운 스윙댄스를 췄다. 움직임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하나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과 함께 ‘문화, 예술로 휴식하기’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휴식소리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플라워 콘서트(4월) ▲그림책클래식콘서트, 나무처럼(5월) ▲슬리핑콘서트(6월) 등을 진행했다. 9월 28일에는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 파란분수’를 연다. 그림책 '파란분수'의 저자 최경식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무료 행사다.